콩코드 도서관, 5월 맞아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 개최
보스턴 한미예술협회 주최로 5월 가정의 달 행사
보스톤코리아  2024-04-25, 17:33:26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턴 한미예술협회는 서예, 수묵화, 한국 전통 풍부한 한국문화로 구성된 한국 가정의 달 행사를 5월 한달간 토요일 콩코드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콩코드 도서관의 후원으로 5월 4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갤러리에서 정성렬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서예 교사와 제자들의 서예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개막 리셉션을 5월 4일 (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가진 후에, 3시부터 4시까지는 강승연 씨가 한글 구성을 설명하며 조지훈의 승무 시에 맞춘 정성렬 작가의 한글 붓글씨 시현이 있을 예정이다.

5월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색종이 접기와 한글로 이름쓰기, 수묵화 꽃 그리기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오애련, 안윤경, 김민희씨가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콩코드 음악원의 이소라 씨가 한국 전통 세마치장단, 한국 음악에 맞춰 몸의 움직임을 통하여 음악을 경험하는 유리쓰믹스(Eurhythmics) 등으로 구성된 율동수업을 한다. 이 수업은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도서관 웹사이트 concordlibrary.org 의 events calendar 에서 미리 등록하는 것이 좋다. 

5월 25일 토요일에는 시카고 한국전통예술원 사물놀이단 공연이 3시부터 야외에서 진행된다(우천시에는 실내에서 공연). 이에 앞서, 이 사물놀이단은 5월 23일 저녁 6시 보스턴 미술관서 한류 전시회 일환으로 공연하며, 24일 오후 2시반에는 부르클라인 도서관(쿨리지 코너)에서 공연한다. 

보스턴한미예술협회는 2015년부터 콩코드 도서관와 함께 주로 격년으로 가정의 날 축하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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