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병현 먹구름! "플로리다에 BK는 없다?" |
보스톤코리아 2007-10-09, 23:14:28 |
'핵잠수함' 김병현이 속해있는 플로리다 말린스가 이번 오프시즌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팀 체질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2일(이하 한국시간) 팜비치 포스트는 말린스가 시즌 내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을 포함해 선수단의 이동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말린스는 수비에 문제가 있는 팀의 주포 미겔 카브레라와 한리 라미레스의 포지션(위치)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 올 시즌 말린스는 팀 에러(실책) 137개로 이 부문 전체 29위 122개의 텍사스 레인저스보다 훨씬 많은 실책수를 기록하며 전체 꼴찌에 랭크됐다. 그 중심에는 24개의 에러를 마크한 유격수 라미레스, 23개의 3루수 카브레라가 있다. 그래서 라미레스는 중견수로, 카브레라는 1루수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투수진에서는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인 케빈 그렉이 선발투수로의 컨버전(전향)을 준비 중에 있고 단트렐 윌리스는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만약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경우 말린스는 지난 6월 어깨수술에서 돌아올 아니발 산체스에게 큰 기대를 걸것이다. 산체스는 내년 스프링캠프 때까지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월드시리즈(WS)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병현은 말린스가 자신에게 맞기 때문에 말린스에 남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윌리스가 떠나면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 수 있겠으나 현재로서는 김병현과의 재계약보다 그렉이나 산체스 등에게 더 기대를 걸고 있는 말린스이기 때문에 김병현이 말린스에 남을지에 대해 먹구름이 끼어있다고 하겠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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