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야스오, 새 일본총리로 취임 |
보스톤코리아 2007-09-29, 15:56:52 |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ㆍ71) 일본 자민당 총재가 제9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후쿠다 총리는 25일 중의원의 차기 총리 지명선거에서 총 투표수 477표 가운데 338표를 확보, 117표를 얻은 제1야당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를 누르고 총리로 지명됐다. 후쿠다 총리는 부친인 고(故)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 전 총리에 이어 일본 역사상 처음 부자총리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70세 이상의 총리가 취임하는 것도 1994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ㆍ당시 70세) 전 총리 이후로 처음이다. 후쿠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와는 달리 아시아 중시 외교를 강조하고 대북 압력 대신 대화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총리 취임 전에 자신은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후쿠다 총리는 고이즈미 총리 아래서 최장수 관방장관을 지낸 경력이 있기에, 그가 총리가 되더라도 한일관계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비판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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