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스턴, 선발 투수 포스트 시즌 체제로 |
보스톤코리아 2007-09-25, 00:59:09 |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팀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PS) 준비에 들어갔다.
18일 테리 프랭코나 보스턴 감독은 PS 시작 전까지 선발진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여분의 휴식시간을 배정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보스턴은 오는 23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전에 팀 웨이크필드를 마운드에 올리고 커트 쉴링에게는 다음 선발등판까지 4일의 추가 휴식일을 주기로 했다. 쉴링은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에 등판한다. 또한 보스턴은 루키(신인)인 'Dice-K' 마쓰자카 다이스케에게도 3일의 추가 휴식일을 부여, 오는 22일 탬파베이 전에 선발 등판하도록 스케줄(일정)을 조정했다. 쉴링은 지난 4경기 무승3패, 마쓰자카는 지난 7경기 1승4패 등으로 부진하고 있다. 이들의 부진으로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2위 뉴욕 양키스에 +2.5경기차까지 쫓기게 됐는데 이는 지난 5월3일 이후 양 팀 간 가장 적은 승차다. 프랭코나 감독은 "때때로 3일 쉬고 등판하는 날이 있기도 했다. PS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이 이해되지 않을지도 모르나 휴식이야말로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보스턴은 쉴링과 마쓰자카의 추가 휴식시간 부여로 생긴 공백을 루키 클레이 벅홀츠로 메우게 된다. 20일 선발등판 예정에 있는 벅홀츠는 지난 9월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노히트노런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24세의 영건인 벅홀츠는 올 시즌 3차례의 선발 동안 3승무패, 평균자책점(ERA) 1.50의 맹활약을 하고 있고 생애 2번째 선발등판 만에 노히트 경기를 따낸 바 있는 그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를 통해 1938년 자니 밴더 미어 이후 메이저리그 사상 2번째로 2경기 연속 노히트에 도전하게 된다. 정재호_유코피아 닷컴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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