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말뇌염(EEE) 모기 2020년 이래 처음으로 발견 |
보스톤코리아 2023-09-07, 14:52:05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1일 모기 채집 샘플에서 동부말뇌염(eastern equine encephalitis, or EEE)을 2020년 이래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모기 샘플은 우스터 카운티의 더글라스와 사우스브리지에서 채집됐으며 EEE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보건부 로버트 골드스타인 장관은 “지난 2019년 2020년 시즌에 EEE가 창궐했던 이후 2021과 2022년에는 EEE 모기의 활동의 거의 없었다”며 “약간 늦은 시즌이지만 모기로 인한 질병은 첫 서리가 내릴 때까지 이어지므로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내에서 사람이나 동물에게서 발병한 사례는 없다. 2019년 12명이 EEE에 감염됐으며, 이중 6명이 사망했다. 2020년에는 5명이 감염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 주 보건부는 더글라스, 더들리, 사우스브리지, 옥스브리지, 그리고 웹스터 등을 포함한 우스터 카운티 소속 타운의 위험수준을 보통 수준으로 격상 시켰다. EEE는 드물지만 전 연령대의 사람에게 발병하며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EEE는 감염됐을 경우 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며 사망 확율도 극히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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