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국제선교회 초청으로 그린랜드 나들이 |
보스톤코리아 2023-08-24, 14:02:1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유난히 하늘이 높고 푸른 늦여름 토요일날(8/19/2023), 국제 선교회 씨코스트 임혜순 지부장님의 초대로 올해에도 어김없이 뉴햄프셔 그린랜드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아침부터 부푼 마음으로 꽃단장하고 북부 보스턴 교회에 모여서 보스톤 한미 노인회 한순용 회장님의 지휘하에 여러 대의 차량에 나누어 탑승하여, 그린랜드 감리교회 (25 Dearborn Rd. Greenland, NH 03840)에 도착하니, 예쁘고 하얀 테이블보 위에 정성스럽게 집에서 따온 백일홍 꽃들로 장식되어 준비된 식탁들이 약 75명의 노인회 회원들을 맞아주었습니다. 임혜순 지부장님의 인사말과 그린랜드 담임목사 임종선 목사님의 식사 기도, 그리고 노인회 한순용 회장님의 답사가 이어진 후, 이른 아침 갓 잡아 온 랍스터에 감자와 달콤한 구운 옥수수, 그리고 맛있는 별미의 도토리 국수 샐러드를 메뉴로 푸짐하게 대접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하였습니다. 점심 후에는 노래방을 담당하는 씨코스트 (국제선)임원들이 흥을 돋아서 아이스 브레이킹이 자연스레 이루어졌습니다.(어색했던 분위기가 없어졌습니다) 또 즉석에서 노래방 신청곡을 받아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젊은 봉사자들의 백댄스와 더불어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어갔습니다. 우리 노인회 어르신들은 노래를 즐기시고, 마이크와 친숙하셔서, 한번 마이크를 붙들면 몇곡씩 해야 직성이 풀려하시는 것을 보면서 “야, 아직도 젊으시구나” 라고 감탄하며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해마다 초대해주고 즐거운 노래방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 노인회 회원 기고 –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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