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에서 자연재해 가장 적은 주는 메인, 매사추세츠는? |
보스톤코리아 2023-08-16, 14:00:4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하와이의 마오이 섬은 야생 산불로 인해 커다란 피해를 입고 있다. 산불을 물론,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 폭설 등 기온 변화로 인한 극한의 날씨가 이어지며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 자연재해 안정성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내에서 자연재해가 가장 적은 주는 메인으로 나타났다. 개인 재정 웹사이트 월렛허브에 따르면 올해 2023년에만해도 하와이 산불을 제외하고 15차례의 자연재해가 10억달러 이상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이 가운데에서도 일부 미국 주들은 상대적으로 자연재해 피해에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월렛 허브는 두개의 핵심적 수치를 중심으로 50개 주의 자연재해 안정성을 평가했다. 하나는 1980년 이래 10억달러 이상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횟수이며 또 하나는 10억달러 이상 자연 재해의 개인당 피해 액수이다. 이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 메인은 가장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주였으며 그 뒤를 알래스카, 뉴햄프셔, 유타, 네바다, 워싱턴, 애리조자, 버몬트, 로드아일랜드 그리고 매사추세츠 순으로 이어졌다. 비교적 순위가 처져 17위인 커네티컷을 제외하고 미 동북부는 미국내에서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폭설과 허리케인의 주요 피해지역이지만 그럼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재해는 거의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에 극심한 피해를 입은 하와이는 과거 별다른 피해가 없어 13위에 랭크됐다. 따라서 아무리 안전한 지역이라 해도 평균적으로 안전하며 언제든 닥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산불 피해가 많은 캘리포니아는 17위, 뉴욕은 정확히 중간인 25위였다. 자연재해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텍사스, 폴로리다. 아이오와, 캔사스, 네브라스카, 오클라호마, 앨라바마, 노스캐롤라이나 등 남중부 지역이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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