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밍턴 로봇업체 심보틱 주가 폭등, 주내 12대 회사로 발돋움 |
폭발적인 성장세와 새로운 창고벤처에 투자자 관심 |
보스톤코리아 2023-08-01, 22:01:0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윌밍턴 로봇제조업체 심보틱(Symbotic, 틱커 SYM)이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소형 및 중형 업체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물류창고를 설립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그린박스(GreenBox)라 불리는 이 자동화 물류창고 회사는 심보틱이 35%의 지분을 갖고 소프트뱅크가 나머지 지분을 소유한다. 그린박스의 장래 성장성과 심보틱의 강력한 매출증가에 힘입어 주가는 31일 사상 최고가인 $64.14까지 단숨에 50%가 넘게 상승했었다. 1일 들어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며 주가가 빠져 $57.61에 마감했으나 이는 여전히 지난주에 비해 37% 상승한 수치이며 올해들어 무려 382%나 상승한 수치다. 현재 시가총액이 320억달러에 달하는 심보틱은 매사추세츠에서 반도체 회사인 아날로그 디바이스에 이어 2번째로 큰 테크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주내 12대 회사 중의 하나로 발돋움했다. 현재 허스스팟은 시총이 270억달러, 아케마이가 140억달러다. 심보틱의 3사분기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78% 성장한 3억1천2백만달러였으며 총 3천9백만달러의 순순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천3백만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직원 주식보상등의 비용을 제외하는 경우 손실은 3백만달러에 불과해 4쿼터에는 손실에서 순이익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보틱의 소프트뱅크와의 그린박스 합작은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CEO 릭 코헨의 전략이다. 심보틱은은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 없이도 단독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더 대규모 자본이 있었을 경우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프트뱅크와 합작을 선택했다고 코헨 CEO는 밝혔다. 심보틱은 올해 일부 로봇제조를 아웃소싱하므로서 향후 공급망 문제에 시달려 성장이 낮아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심보틱은 이 같은 공급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중복화를 계획하고 있다. 심보틱은 월마트의 42개 미국내 지역 물류창고의 자동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약 120억달러에 달하는 주문이 밀려 있는 상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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