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할인, 보스톤과 뉴욕 등 제외 이유 |
대한항공 마일리지 할인 상시화, 미주노선 약 14% 할인 효과 미주 노선 중 LA, 달라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4개 도시만 할인 |
보스톤코리아 2023-07-13, 14:48:3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대한항공이 7월부터 미주 4개 노선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마일리지 할인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나 보스톤을 비롯한 뉴욕 등 동부지역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할인 프로그램 ‘보너스 핫픽’은 대한항공이 전 대륙 노선 중 일부를 대상으로 기존보다 적은 마일리지로 좌석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연중 상시로 운영된다. 대상 노선과 구매·탑승 기간은 정기적으로 바뀐다. 과거 대항항공이 특정 노선에 한해 비정기적으로 마일리지 할인 행사를 실시한 사례는 있었지만 상시적으로 전 세계 노선에 적용해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를 들어, 마일리지 할인을 활용하면 비성수기 왕복 기준으로 인천-LA 노선의 경우 기존에 7만 마일이 있어야 마일리지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6만 마일이면 마일리지 티켓 구입이 가능해져 14% 할인이 되는 효과를 낸다. 이병훈 대한항공 뉴욕 지점장은 “현재 마일리지 할인은 미주 노선 중 LA, 달라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4개 지역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다.”며 “보스톤, 뉴욕, 워싱턴의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 지점장에 따르면 이번 마일리지 할인 프로그램은 정기 노선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단지 추가 증편 노선에만 적용된다. 이 지점장은 “뉴욕, 보스톤 워싱턴 등은 추가편이 없는 경우 만석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현재의 정기노선으로도 수요를 소화화지 못해 증편을 할 정도일 때에만 이 마일리지 할인제도가 적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지점장은 “보스톤의 경우 주 7회 운항으로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지점장은 마일리지 할인 프로그램이 비즈니스석에는 적용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비즈니스 석은 현재 추가 증편을 해도 충분할 만큼 수요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할인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레스티지석이 제공되는 노선은 ▲세부 ▲텔아비브 ▲두바이 ▲브리즈번 ▲오클랜드 등 5개 노선이며 세부 노선의 경우 편도 3500마일, 왕복 7000마일이 할인되고 나머지 4개 노선의 경우 편도 5000마일, 왕복 1만 마일이 할인된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시카고 4개 미주 노선은 편도 5000마일, 왕복 1만 마일이 할인된다. 한편, 보스톤 노선은 현재 주 7일 7회 운항하고 있으며 비수기인 11월달에는 주 5일 운항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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