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매사추세츠 천연가스 난방비 추가 가격 인하 |
3월 1일부터 내셔널그리드, 에버소스 천연가스 추가 10% 인하 승인 |
보스톤코리아 2023-03-02, 18:09: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 공공전기가스사업부가 28일 천연가스의 가격 인하를 명령함에 따라 천연가스 비용이 3월 1일부터 또 한차례 낮아지게 될 전망이다. 전기가스사업부는 3월 1일부터 평균 가정당 월 천연가스 요금이 지난 2월 초 인하에 이어 10%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레베카 테퍼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지속적인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이 이어져서 반갑다. 주정부는 이 같은 가격하락의 효과를 계속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변동이 극심해 우리 주 재정안보를 계속 위협하고 있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빨리 탈피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유와 가스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급격하게 폭등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매사추세츠 가정은 지난 겨울보다 천연가스의 경우 28%를 더 많이 내야 하며, 전기 난방과 경유난방의 경우 각각 57%, 63% 더 오른 가격을 부담했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면서 매사추세츠 전기가스사업부는 가격의 급등 또는 급락시 “공급요율(supply rate)”을 인하 조치시킬 수 있도록 한 주법에 따라 가격인하를 명령한 것이다. 매사추세츠 천연가스사업부 세실 프레이저는 “정부는 계속 천연가스 공급가격의 변화가 적절하게 반영되도록 점검할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유틸리티회사들이 매사추세츠 주민들과 사업체들의 겨울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정부는 협력해 나갈 것”아라고 밝혔다. 전기 요금처럼 천연가스 요금도 공급(supply)과 배송(delivery)으로 분리된다. 공급요율은 실제적 천연가스의 사용에 부과되는 비용이다. 천연가스 유틸리티 회사들은 공개 시장에서 가스를 구입하기에 이 가격의 등락을 소비자에게 직접 반영하게 된다. 유틸리티 회사들은 공급요율이 아닌 배송요율로 이익을 창출한다. 각 유틸리티 회사는 매년 5월 1일 그리고 11월 1일 최소 두차례 가스요율을 조정한다. 그러나 시장의 급격하게 오르내리면 유틸리티 회사들은 과도하게 요율을 부과하거나 너무 적게 비용을 부과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를 가격조정요인(gas adjustment factor, “GAF”)이라 한다. 올해 바로 이 GAF가 발생했기 때문에 전기가스사업부는 공급요율 조정을 명령한 것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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