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H-1B 비자, L 비자 및 현재 비자 갱신을 위해 해외 여행이 필요한 기타 임시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에게 미국에서 비자 갱신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영사국 비자 서비스 차관보 (Deputy Assistant Secretary for Visa Services in the Bureau of Consular Affairs) Julie Stufft는 Bloomberg Law와의 인터뷰에서 이 파일럿 프로그램이 팬데믹 기간 동안 취업 비자 소지자들이 겪었던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밖으로 나갔던 이 취업 비자 소지자들은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권에 비자 스탬프를 받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취업 비자 소지자들은 몇 달 동안 해외에 갇혀 있었고 회사와 고용주가 혼란을 겪었습니다. Julie Stufft는 미국 내에서 비자 갱신이 가능했던 방법이 2004년에 중단되었지만, 현재 이러한 방법을 복원하면 취업 비자 소지자들이 미국을 떠나지 않아도 되며, 해외 영사관의 업무량을 줄이고, 해외 영사관에서 전체 처리 시간과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이민 변호사 협회(American Immigration Lawyers Association)의 정부 관계 디렉터인 Shev Dalal-Dheini는 팬데믹과 비자 처리 지연으로 인해 사람들이 미국 밖에서 비자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사람들이 미국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미국 내 비자 갱신을 다시 가능하게 하는 것이 취업 비자 소지자와 고용주 모두에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이민국인 United State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USCIS")는 우편으로 Alien Documentation, Identification and Telecommunication ("ADIT") 스탬프를 발급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보스턴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ADIT 스탬프(또는 I-551 스탬프)는 영주권자가 영주권 카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거나 만료된 경우 영주권의 증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프로그램 이전에는 USCIS에 연락하여 약속을 잡은 다음 USCIS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이 ADIT 스탬프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라 신청자가 USCIS에 연락하여 ADIT 스탬프를 요청하면 USCIS는 신청자에게 ADIT 스탬프를 우편으로 발송하며 이 ADIT 스탬프는 1년 동안 유효합니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려면 신청자가 이사한 경우 신청자는 USCIS에 주소 변경 양식을 제출해야 합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신청자는 ADIT 스탬프를 받기 위해 USCIS 사무소를 직접 방문할 수 있습니다. 보스턴에 있는 USCIS 사무소는 ADIT 스탬프를 받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것을 허용하지만 긴급 상황에서만 가능합니다.

스티브 배 (이민법/부동산/상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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