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처방약 구독모델 서비스 시작 |
프라임회원에 한정 한달 $5에 제너릭 약품 제공 항생제, 항염증제, 발기부전치료제 등 포함 50개 약품 |
보스톤코리아 2023-01-25, 22:37:3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아마존이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 헬스케어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아마존은 24일 프라임회원들에게 회원 구독모델 서비스인 알엑스패스(RxPass)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한달에 $5을 부담하면 50개 제너릭 약품 중에서 필요한 약들을 필요한 만큼 리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정해진 금액으로 받을 수 있는 처방약의 리스트에는 항생제인 아목시실린(amoxicillin)과 항염증제인 내프록신(naproxen)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리스트에는 바이에그라(Viagra)와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제너릭 발기부전치료제이자 고혈압 치료제인 실드나필(Sildenafil)도 있다. 아마존은 현재 약국서비스를 통해 일련의 제너릭 약품들을 판매해 왔다. 일부는 30일간의 약품이 최소 $1인 것도 있으므로 새로운 구독모델서비스가 개인의 상황에 따라 혜택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보험을 사용하지 않으며 메디케이드나 메디케어 의료보험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커버하지 않는다. 현재 워싱턴 DC를 비롯해 42개주에서 시작된다. 약품의 가격을 연구하는 USC의 경제학자 캐런 밴 누이스 교수는 저가 제너릭약품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좋은일”이라고 반겼다. 그러나 이번 알엑스패스가 어떤 효과를 낼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이 아마존 프라임회원에게만 한정되며 마크 쿠반 코스트플러스(Mark Cuban CostPlus Drug Co.)는 더 많은 제너릭 약품을 $5이하에 판매하는 경쟁업체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새로운 환자들에게 확대될지 의문”이라고 캐런 박사는 지적했다. 이번 아마존의 구독모델 서비스인 알엑스패스는 아마존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 중의 하나다. 아마존은 지난해 하이브리드 가상 홈케어 서비스였던 아마존케어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시들해지자 이 사업을 접었었다. 이외에도 제이피모건과 버크셔헤서웨이와 함께 추진했던 헤븐(Haven)도 한 해 전에 포기했었다. 이번 알엑스패스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시장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아마존은 온라인 약국인 아마존파마시가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적 부분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은 1차진료기관인 원메디컬을 39억달러에 인수하려하고 있으며 FTC는 이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알러지, 탈모 등 12가지 증세에 대해 환자와 의사들을 연결하는 메시징 서비스 아마존클리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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