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강당서 3년만의 노래대회, 감동나눠 |
2세들이 마음과 목소리로 그려낸 한국 노래 경연 학부모 학생들 함께 모여 박수와 환호로 격려 |
보스톤코리아 2022-12-22, 17:45: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양원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제 21회 ‘꿈을 그린 노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박현아 교사의 사회와 양수연, 임주광 음악교육부 교사의 반주 그리고 이보람 교사 보조 진행으로 진행됐으며 보조교사들이 행사 도우미를 맡았다. 이번 대회는 독창부문, 가요/K-POP 부문, 중창부문 및 합창부문 순서로 병아리반 어린이부터 세종과정 학생들까지 모두 2백 5십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연습해왔던 노래실력을 발휘했다. 강당에 참여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노래대회의 현장감을 만끽했다. 행사 1부 행사는 독창 기초부문의 첫 순서로 토끼반 설지헌 학생의 ‘퐁당퐁당’으로 시작됐고 가요/K-POP 부분의 고급과정 최재윤 학생이 ‘담-영탁’ 열창이 이어지자 학부모는 물론 참관한 학생들 모두가 몰입했다. 이어진 2부 순서로 9개 학급이 참가한 합창부문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모습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과 동영상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대회의 심사는 바리톤 구자운, 메조 소프라노 김우영, 소프라노 박요미씨 및 학부모 심사단, 그리고 백두반 학생 심사단이 맡았다. 심사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독창 초-중급부문의 홍세린(신라1반)과 최재윤(금강반) 학생이전체대상을 받았고 합창부문은 신라1-신라2반이 ‘잠꾸러기 고구마’를 멋지게 불러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구자운 심사위원 대표는 ‘수상하는 모든 학생들을 축하하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아름답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참 감동스러운 시간이었다. 어떤 상을 받는 것이 중요하기 보다는 행사에 참가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와 같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심사소견을 밝혔다. 행사에 앞서 남일 교장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을 비롯한 참가 학생 여러분께 큰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2세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수 많은 청중 앞에서 용기를 내어 발표하며 호연지기를 길러 장차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학부모회 양원미 회장은 “참가 학생들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오늘 대회가 모두에게 즐겁고 기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대신했다. 장명술 보스톤코리아 대표는 “3년만에 함께 모여 노래하고 박수로 환호해 감동스럽다. 노래로 참여한 학생들은 경험을 선물로, 박수와 격려로 참여한 학생은 감동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개교 48주년을 맞이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2주간 성탄절 및 신년 방학기간을 갖고 2023년 1월 7일부터 수업을 계속한다. 중고급과정 학급을 대상으로 하는 ‘나는 번역시인’ 대회 및 1월 21일에 설날 민속경기를 가진 후 가을 학기를 마친다. 2023년도 봄학기의 등록은 1월 1일부터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 에서 등록서를 내려 받을 수 있고, 학교 교무실에서도 직접 등록이 가능하다.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의 경우 일부 학급에 한 해서만 입학이 가능하므로 남일 교장 (508) 523-5389, 이메일 [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해야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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