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렘 고교서 김치담그기 행사 가져 |
뉴욕한국문화원,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 학생 대상 학생들과 K-Pop 댄스 배우기 및 공연 시간도 함께 가져 |
보스톤코리아 2022-12-22, 17:30:2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편집부 = 뉴욕시 공립학교인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고등학교(Democracy Prep Harlem High School) 학생 50명은 20일 한국 전통 김치 담그기를 체험했다.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뉴욕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치를 직접 만들고 맛봄으로써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K팝 안무가 아리앤 키아나(Ari & Kianna)와 함께 학생들이 K팝 댄스를 배우고 함께 춤추는 무대도 마련됐다. 할렘 지역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는 2013년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전교생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김수진 한국어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글자와 그림으로만 배우던 것을 오늘 직접 눈으로 보고, 냄새 맡고, 만져보며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이 살아있는 공부를 하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한국문화와 한국어가 그 중심에서 우리 학생들을 넓은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오늘 이 체험 행사가 우리 학생들 가슴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재학생 에이프릴(April)은 “오늘 진짜 재미있었다. 한식을 좋아한다. 오늘은 김치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았다.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현승 문화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가 뉴욕의 자라나는 차세대들이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이 체험하며 배우는 문화교류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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