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1개국 평통 해외지역회의, 보스턴협의회서 12명 참가 |
보스톤코리아 2022-12-15, 16:14:2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오은희 간사 =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에 보스턴 협의회에서 한선우 회장을 비롯 총 12명의 자문위원이 참가했다. 미주, 일본, 중국,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등 전세계 71개국 45개 협의회 소속 해외 자문위원 9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해외지역회의는 28일 환영 만찬으로 시작하여 개막식이었던 29일에는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석동현 사무처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1981년 창설이래 131개국 3900명에 달하는 해외 자문위원들이 민간 통일 외교관으로서 통일, 대북 정책에 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하는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 해외 민주평통이 730만 재외동포 사회의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이번 회의가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0일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의 통일 정책설명에 이어서 각 협의회 활동 보고가 있었다. 보스턴 협의회에서는 오은희 간사가 협의회의 활동 실적과 향후 활동 방향을 발표했다. 오은희 간사는 수많은 대학이 있는 교육의 도시 보스턴답게 협의회에서 그동안 많은 강연회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보스턴 협의회의 대표적인 행사로 K컬쳐 공공외교 사업으로 진행되었던 K-Boston 문예공모전, 통일 음악회 및 참전용사 묘비 국기달기 행사를 소개했으며, 이런 활동들은 현지인과의 화합과 유대감 형성에 성공적이 었고 팬데믹으로 단절되었던 동포사회의 소통과 단합, 교류의 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 협의회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이 한반도 평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 공감대 조성 및 한미 우호관계 증진 사업, 북한인권 개선과 담대한 구상에 맞춘 공공외교 사업을 지속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의 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헌법기구로서 해외지역회의는 의장인 대통령이 소집하고 주재하는 법정회의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미뤄진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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