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줄었나, 올해 매사추세츠 한인 유학생 소폭 늘어 |
국제교육연구소 <오픈도어스> 2022년 연례보고서 매사추세츠 한인 유학생 지난해 대비 또다시 4.4% 증가 미국 전체 한인 유학생은 2012년 이래 첫 증가세 |
보스톤코리아 2022-12-08, 18:36:0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팬데믹으로 급속하게 줄었던 미국유학생 수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역 유학생 수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미 국무부 산하 국제교육연구소(IIE)가 지난해 11월 말 발표한 2022년 <오픈도어스>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보스톤 및 매사추세츠주 한인유학생수는 2,699명이었다. 2021년 2585명에 비해 114명, 즉 4.4%가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보스톤 및 매사추세츠주 총 외국인 유학생 수도 회복세를 보이며 7.2% 상승한 71,026명으로 늘었으며 미국내에서도 텍사스를 제치고 미국내 캘리포니아, 뉴욕에 이어 3번째로 유학생이 많은 주로 다시 올라섰다. 뉴잉글랜드 지역의 유학생 변화를 살펴보면, 로드아일랜드에 한인 유학생도 2021년 284명에서 31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뉴햄프셔 한인유학생도 74명에서 올해 94명으로 증가했다. 메인과 버몬트의 경우 타인종에 비해 학생 수가 줄어 집계에 포함되지 못했다. 뉴잉글랜드 지역 전역에 재학중인 한인 유학생은 3,110명이었다. 매사추세츠내에서 외국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노스이스턴 대학 17,836명으로 NYU 21,081명에 이어 미국내 2위에 올랐고 보스톤대학(BU)은 11,798명으로 지난해보다 한계단 올라선 미국내 7위였다. 하버드 5,976명, MIT 4,906명, 유매스 앰허스트 4,339 등의 순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매사추세츠에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중국인 유학생들로 23,012명이었고 인도인 유학생들도 16,407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인 유학생들은 3위였지만 중국 유학생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 한편, 2022년 미국 한인 유학생수는 40,755명으로 2021년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번 증가세는 팬데믹으로 인한 대폭 감소에 따른 반등으로 파악되지만 지난 2012년 감소세가 시작된 이래 11년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한인 유학생은 미국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4.3%를 차지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국, 인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미중갈등 속에 무려 8.6%가 감소했다. 한인 유학생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주는 캘리포니아(6,434), 뉴욕(5,456), 매사추세츠 순이었으며 일리노이(2,237)가 뒤를 이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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