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씨 매사추세츠 42대 한인회장 확정 |
새로운 회칙에 따라 선관위 공표 후 이사회 보고 |
보스톤코리아 2022-11-10, 18:42:3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제 42대 매사추세츠 한인회장 선거 후보에 단독 출마했던 장영수 관장(49)이 11월 4일 한인회장으로 확정됐다. 선관위(위원장 김동원)는 11월 4일 오후 6시 우번 소재 한인회관에서 장영수 후보와 면담을 갖고 후보 검증절차를 갖고 장영수 후보를 42대 매사추세츠 한인회장으로 당선됐음을 선언했다. 선관위와 한인회에 따르면 새로 개정된 회칙에 의해 이사회가 당선을 인준하지 않고 선관위가 이사회에 보고만 하는 것이며 한인회장의 당선 여부는 선관위가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동원 선관위원장은 9일 당선 확정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했으며 이에 따라 장영수 후보는 한인회장 당선자로 내년 1월 1일부터 한인회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영수 당선자는 지난 10월 31일 마감된 한인회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는 서명지와 공탁금 등을 모두 확인했다. 장영수씨는 보스톤 북쪽 멧두은(Methuen, MA)에서 태권도장, 장스태권도아메리카를 운영하고 있다. 장 후보는 지난 11월 2일 보스톤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체육관은 제자들이 대부분 (운영)하고 있어서 이제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일을 할 때가 됐다. 그동안 많이 받았으니 한인사회에 환원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한인들의 인권과 미국사회 융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남겼다. 그는 “서영애 한인회장님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하셨으니 하시던 것을 잘 이어받아서 더 크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한인사회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도 다른 한인분들과 좀더 나눌 수 있도록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애 회장은 “또 다른 2년동안 한인회장 직을 수행하기에는 벅찬 면이 많았다. 앞으로 장영수 회장이 잘 한인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약 3년 정도의 기간이 한인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적당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해 사실상 아직도 회장으로서 한인회 사업을 성장시키고 싶은 것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서영애 회장의 연임을 기대했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41대 한인회는 12월 10일 토요일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를 마지막 행사로 모든 임기를 마무리 지으며 이 행사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도 겸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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