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한인회장 후보, 장영수씨 단독 출마 |
선관위 4일 후보검증 후 이사회 인준절차 남아 태권도체육관 운영, 미국인 부인도 적극협조 한인들의 인권과 미국사회 융화에 최선을 다해 |
보스톤코리아 2022-11-03, 18:37:4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제 42대 매사추세츠 한인회장 선거 후보에 멧두은에서 태권도장, 장스태권도아메리카를 운영하는 장영수 관장(49)이 단독출마했다. 김동원 선관위원장에 따르면 10월 31일 마감된 한인회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장영수씨가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는 이번주 금요일인 11월 4일 오후 6시 우번 소재 한인회관에서 장영수 후보와 면담을 갖고 후보 검증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선관위장은 “필요한 100명의 서명지와 공탁금 등을 모두 구비해 등록을 완료했다. 후보 검증절차를 거쳐 이를 이사회에 통보할 것이며 최종 인준은 이사회의 의결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에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이상 회장 인준까지 절차상의 과정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날짜가 향후 1-2주내에 결정된다면 장영수 단독 후보는 11월 내로 차기 한인회장으로 인준된다. 장영수 후보는 김경원 전 한인회장 등과 20년 전 초기에 태권도를 미국학교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으로 소개했던 인물이다. 장 후보는 “체육관은 제자들이 대부분 (운영)하고 있어서 이제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일을 할 때가 됐다. 그동안 많이 받았으니 한인사회에 환원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한인들의 인권과 미국사회 융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장 후보는 “과거 해버힐이나 지금의 멧두은 등의 상인연합회에 가면 한국사람이나 동양인을 찾아보기 힘들다. 한인사회가 미국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미국사회 단체장들을 찾아다니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아내가 미국인이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과거 매사추세츠 태권도 챔피언 출신이며 30여년간 사업을 해와 미국사회와 많은 연결고리가 있다는 장점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영애 한인회장님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하셨으니 하시던 것을 잘 이어받아서 더 크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한인사회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도 다른 한인분들과 좀더 나눌 수 있도록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한국국가대표 시범단 코치, 미국 태권도 협회 MAC 심판 부위원장, 보스톤 체육회 사무총장, 매사추세츠 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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