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BQ.1과 BQ.1.1 하위변이 확산 급증 추세 |
CDC 자료 결과 최근들어 급증 |
보스톤코리아 2022-11-03, 17:44:3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최근들어 우려를 낳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하위변이 BQ.1과 BQ.1.1가 급증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CDC의 추정치에 따르면 면역 회피 변이인 BQ.1과 BQ.1.1은 미 전역에서 각각 14%와 13.1%를 차지해 총 25%가 넘었다. 이는 불과 1주전인 9.4%와 7.2%에 비해 급증한 것이다. 약 한달 반 전인 9월 17일에만 해도 이 두 가지 하위변이들은 미국내 전체 감염의 1%도 되지 않았었다. BQ.1과 BQ.1.1은 오미크론 하위변이계이며 그동안 미국내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지배종 BA.5에서 갈라져 나온 변이들이다. 현재 BA.5는 50% 이하를 차지하고 있다. CDC는 BQ.1과 BQ.1.1 뿐만 아니라 최근 싱가포르에서 맹위를 떨쳤던 XBB 하위변이도 주시하고 있다. XBB 하위변이는 아직 미국에서는 드물다. 전문가들은 BQ.1.1.이 특별히 우려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이 하위변이는 빠르게 자랄 뿐만 아니라 모노클로널항체치료를 회피하며 환자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 특히 추운 겨울을 앞두고 BQ.1과 BQ.1.1은 현재에도 현저한 수준으로 감염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폭증의 기폭제역할을 하게될 수 있다고 유럽 질병통제센터는 지난 주 경고한 바 있다. 한가지 다행인 점은 BQ.1, BQ.1.1, 와 XBB가 모두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심각한 중증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지금까지 미국내 코로나바이러스는 급증세를 보이지 않아왔다. 이로 인해 팬데믹은 상대적으로 정체기에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매일 수백명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하루에 평균 390명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향후 추가 코로나바이러스 증가를 막기 위해 미국민들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권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도구가 백신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