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도심 오피스 빌딩 수요 감소 |
7월 오피스 공간 수요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
보스톤코리아 2022-09-08, 17:36:4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도심 오피스 수요가 좀처럼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최근 더욱 하락세를 겪고 있다. 부동산 소프트웨어 회사 VTS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내 주요 도시의 잠재적인 렌트수요를 분석한 결과 보스톤의 7월 수요는 6월에 비해 26%가 하락했으며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34%나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인 도심의 오피스 수요도 하락세이며 7월 17.5%가 하락해 2021년 2월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VTS 닉 로미토 최고경영자는 “일반적으로 여름 오피스수요가 하락세이지만 이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2022년 급변하는 경제상황이 오피스 수요에 영향을 미쳤고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렌트계약을 늦추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2018년 이래 최고 수치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 보험 그리고 부동산업계의 사무실 렌트에 특히 영향을 미쳐 보스톤뿐만 아니라 뉴욕 시카고 등지도 겪고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오피스 수요에 있어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뚜렷했다. 보스톤의 경우 A 클래스의 빌딩의 경우 아주 수요가 강한 반면, B 클래스의 수요는 급감해 20년만에 공실율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고급 오피스 빌딩의 경우 공실율은 13.2%에 불과해 평균 11.8%에 비해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B 급 오피스빌딩의 경우 공실율이 22.3%로 예년의 13.5%에 비해 크게 치솟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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