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수돗물 발암물질 기준 초과하자 MWRA로 전환 |
MA주내 84개 타운 수돗물에서 기준치 넘는 영구화학물질(PFAS) 검출 각 타운 웹사이트에 확인하고 가정용 필터로 수돗물 걸러 먹어야 |
보스톤코리아 2022-09-01, 16:46: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케임브리지 시는 로컬 수돗물에서 영구화학물질(PFAS)의 검출량이 주정부 기준치를 초과하면서 이번 주부터 매사추세츠 수자원공사(MWRA)의 수돗물로 전환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상당수 주내 타운의 수돗물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이 요구된다. 케임브리지 시는 올해 말까지 MWRA의 수돗물을 이용하게 된다. 미 환경청은 PFOA와PFOS 2가지 영구화학물질(PFAS)을 독성 위험물질로 지정했다. 주정부는 이보다 강력하게 6가지 종류의 PFAS를 위험물질로 지정하고 1조 수돗물파트당 20파트(20 parts per Trillion)를 넘지 않도록 했다. 케임브리지의 로컬 수돗물에서는 21.6파트(PPT)가 발견됨에 따라 지역 수돗물 사용을 금지하고 MWRA로 전환하게 됐다. 케임브리지 로컬 수도는 찰스리버강변 스토니브룩워터세드로, 렉싱턴, 링컨, 월댐 그리고 웨스턴 등 강의 지류 및 저수지로부터 물을 취합해 수돗물로 사용한다. 이들 물들은 파이프관을 통해 케임브리지의 프레시폰드에 모이게 되며 이는 월터 설리번 정수시설로 펌프된다. 정수된 물은 다시 벨몬트에 있는 지하 페이슨파크리저수지(Payson Park Reservoir)에 옮겨져 사용된다. 케임브리지 시는 MWRA의 수돗물을 비상 공급하는 동안 프레시폰드파크웨이에 위치한 정수 시설에 PFAS를 걸러내는 특수카본필터를 설치하게 되며 이는 11월 정도에 완료된다. 그러나 케임브리지뿐만 아니라 주내의 84개 로컬 수돗물에서도 현재 주정부의 한도인 1조 수돗물파트당 20파트를 상회하는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웨스트미니스터, 이스턴, 웨이랜드 등의 지역이 이 같은 위험에 노출된 지역이다. 한인들은 거주하는 타운의 상수도부(Water Dep)를 찾아 수돗물에 PFAS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다. 타운들은 각 분기별 수돗물 PFAS 오염도를 공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 수돗물에서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된 지역의 주민들은 가정용 PFAS 필터를 사용해 물을 걸러 마실 것을 권장했다. PFAS 필터 종류는 nsf.org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구글로 nsf pfas filter를 검색해도 찾을 수 있다. 영구화학물질이라 불리는 PFAS는 결코 분해되지 않는다. 이는 프라이팬과 방수 옷 등에 사용되는 불소계면활성제(polyfluoroalkyl substances)로서 발암, 면역체계약화 및 각종 질병유발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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