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최대 규모 H마트 퀸지점 8월 4일 오픈 |
식료품 및 생활용품, 리커스토어, 치과까지 쇼핑가능 총 5만6천스퀘어피트, 벌링턴 5만1천 스퀘어피트보다 커 보스톤 남부 지역 한인, 로드아일랜드 지역 한인들 이용 편리 |
보스톤코리아 2022-07-28, 18:48:2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매사추세츠 주내 3번째 H마트인 퀸지점이 8월 4일 오전 10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매사추세츠 남부 및 로드아일랜드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H마트 이용이 훨씬 쉬어질 것으로 보인다. H마트 퀸지점은 퀸지 센터에서 남동쪽인 101 Falls Blvd, Quincy, MA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초 폐점한 슈퍼마켓 로치브로스(Roche Bros)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로치브로스는 2011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아시안 식품을 대대적으로 확대했던 상태였다. 바로 옆에는 월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퀸지애비뉴 선상 인근에는 캄만마켓이 자리하고 있다. H마트는 지난 6월 중순 시의 인허가 등을 모두 획득하고 그동안 7월 말 개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8월 4일 개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H마트 홍보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H마트는 5만6천스퀘어피트 규모”로 매사추세츠 1호점이자 최대 규모였던 벌링톤 점(5만1천스퀘어피트)을 넘어서 MA주 최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홍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오프닝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점은 H 마트 퀸시점에서 원스톱 쇼핑 라이프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H 마트는 “로컬 농장과 뉴저지에 위치한 물류창고로부터 신선한 식품과 수산물을 직송받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며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잡화로 매사추세츠 지역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먹거리로 가득 찰 H마트 푸드코트, 주류 판매점, 치과 및 다양한 문화 공간들이 제공됨으로써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메가 쇼핑몰의 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H마트 퀸지점에는 푸드코트가 아직 들어서지 않았으며 먼저 식료품 및 생활잡화 매장으로 개장하고 향후 푸드코트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코크(Thomas P. Koch) 퀸시 시장 는 “H마트가 퀸지에 들어오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그동안 아시아 최고의 슈퍼마켓과 푸드코트로 잘 알려진 H 마트 켐브리지점에 대해 극찬을 많이 들어왔다.” 라며 “H 마트 퀸지점이 새롭게 퀸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 H 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H 마트를 사랑해 주신 퀸지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H 마트 퀸지점의 오픈을 기다려주신 만큼 매장을 이용해 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매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퀸지점은 보스톤 남쪽과 로드아일랜드 거주 한인들에게는 크게 한국시장을 보는 시간을 단축시켜줄 전망이다. 그러나 퀸지 거주민의 대다수가 중국계 인만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안 고객들을 두고 대형 중국계 슈퍼마켓인 캄만마켓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욱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은 “과거 벌링턴점 개장시 몇차례 방문했었으나 너무 멀어 이후로는 방문하지 않았다. 퀸지점이 생겨 시간이 단축된다면 로드 아일랜드 한인들의 방문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H마트 퀸지점에는 개장을 1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하는 직원들로 붐볐다. 특히 H마트에는 손에 H마트 전단지를 쥔 중국계 미국인들이 하나 둘씩 방문해 개장 여부를 물었다. 앨런이라고 이름을 밝힌 60대의 중국계 남성은 “10년 전 벌링턴 H마트가 생겼을 때 갔지만 1시간이 넘게 걸려 그만 뒀다.”며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느냐 물었다. 퀸지점에 대한 중국계들의 관심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바로 옆 캄만마켓에 위치한 한국 순두부 음식점 소공동 순두부 박성희 사장은 “H마트의 입점으로 더 많은 한인들이 소공동 순두부를 찾게 되는 반면, 추후 푸드코트가 개장되면 일부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입점 소식에 반기는 마음과 불안한 마음이 함께 공존함을 밝혔다. H마트는 지난 2008년 벌링턴에 매사추세츠 1호점을 개장했으며, 2014년 케임브리지에 2호점을 개장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올스턴 브라이튼 애비뉴에 장소 계약까지 마쳤으나 막판에 계약이 틀어졌었다. 2022년에는 퀸지점을 개장하게 됐다. H마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유통업체 중 하나로 1982 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 호점을 개점한 이래, H 마트는 97 개 이상의 지점을 개점하며 빠른 성장을 이륙해왔다. H마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유통업체 중 하나로, 전국 소매 연합(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HOT 100 RETAILERS 에서 13 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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