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전문 교육을 위한 보스턴 한국전통예술원 설립 |
보스톤코리아 2022-07-28, 17:47:4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전문가들로부터 국악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보스톤에 설립된다. 보스톤한미예술협회는 보스톤지역 국악인들과 오랜 준비를 거쳐 오는 10월에 보스톤 한국전통예술원(BAKTA, Boston Academy of Korean Traditional Arts)을 출범한다. 한국전통예술원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악 재즈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조미나 박사가 디렉터를 맡게 되며 김경선(가야금), 김유나(아쟁), 정재니(해금), 이한나(전통무용)씨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10월 2일부터 10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에 서머빌 커뮤니티 침례교회(31 College Ave. Somerville, MA)에서 개인 및 그룹으로 구성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학기에는 박지혜(장구)씨도 합류한다. 디렉터인 조미나 박사는 “보스톤한미예술협회가 더 보스톤파운데이션(The Boston Foundation)의 오픈도어 그랜트를 받아 그 일부를 한국전통예술원을 위해 사용해 주시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 또한 서머빌 커뮤니티 교회의 도움으로 장소도 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박사는 “커뮤니티 내 여러 단체들의 협력으로 국악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는 것에 마음이 벅차다. 글로벌 시대 모던 음악 및 예술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이며 소정의 장학금 신청도 가능하니, 한국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전통예술원은 8월 1일부터 온라인 등록을 받기 시작하며, 9월 17일(토) 마감한다. 마감일 오후 4시에는 오픈하우스를 개최해 교수진들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와 대화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온라인 등록 절차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igji.org/bakta.html). 2013년 설립 이후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인 예술가들을 지원하며 국악 연주와 한국 관련 문화 활동을 이어왔다. 조미나 박사는 국악재즈소사이어트의 디렉터로서 국악과 여러음악장르의 결합을 시도해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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