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불편함, 매스주민들 잠못이룬다 |
인플레이션, 대법원 판결 등으로 스트레스 시달려 |
보스톤코리아 2022-07-28, 17:46:1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주민 10명 중 8명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고통을 체감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가정의 재정상태에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폭대학과 보스톤글로브가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돈과 재정이 매사추세츠 주민들에겐 가장 큰 스트레스의 원인이며 특히 흑인들과 젊은층들은 숨막힐 정도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이 같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더해 대법원의 잇따른 보수적인 판결로 인해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 이들은 대법원의 판결이 인플레이션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보다 훨씬 감정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특히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더 이상 바이러스에 우려하지 않으며 약 80%가 여름 활동계획을 세우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거의 고려요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을 비집고 들어온 것은 바로 재정적인 어려움이었으며 다른 모든 것을 압도했다.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사람들은 고급스런 여름 여행이나 계획들을 재고려 하게됐다. 특히 61%의 매스주민들은 현재의 경제가 불황이나 침체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3개월전의 같은 조사에서보다 10%가 높아진 것이다. 응답자의 70%는 가격인상으로 인해 일정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30%의 히스패닉 및 29%의 흑인들은 “아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해 19%인 백인에 비해 훨씬 많았다. 그럼에도 연소득 5만불 이하인 가정에서는 40%가 편안하게 살기에 충분한 돈을 소유했다고 생각했으며 전체 65%가 편안한 돈을 소유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극심한 경제적인 고통을 받기 보다는 과거보다 조금 줄이는 과정을 통해서 적응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냉장고의 음식이 줄고 좀더 저렴한 여름 여행계획을 하는 것으로 어려움을 대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걱정은 재정적인 측면을 벗어나 있었다. 가장 감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사건은 대법원의 낙태금지, 총기규제 그리고 환경관련 판결로 42%가 이를 지적했다. 33%는 인플레이션, 11%는 우크라이나 침공, 6%는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답했다. 특히 50%의 여성과 젊은층 그리고 백인 응답자들이 이 같은 응답결과를 도출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600명의 주민(500명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7월 말 4일동안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4%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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