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매사추세츠 하수도 바이러스 감염수치 지속적 증가세 |
보스톤코리아 2022-04-14, 17:49:3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동부 지역 하수도 코로나바이러스 검출수치가 지난 주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수도 검출 바이러스 수치는 지난 3월 초 최저점을 찍은 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그 증가세는 여전히 지난 겨울의 폭증세에 비하면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보스톤 항구 디어아일랜드에 있는 매사추세츠수자원공사(MWRA) 하수처리시설에는 43개 지역에서 모인 하수를 처리해 약 1마일 떨어진 바다로 흘려보낸다. 이 검사는 1밀리미터당 코로나바이러스 RNA 개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이 수치를 바탕으로 향후 수일 또는 일주일 후 코로나바이러스 증가세를 예측할 수 있다. 보스톤 남쪽 지역 하수도에서는 11일까지 7일 평균 480 RNA가 검출됐으며 이는 3월 1일 92개에 비해 약 5배 많은 수치다. 지난 1월 3일 최고치는 11,446 RNA였다. 보스톤 북쪽 지역 11일까지 7일 평균 수치는 460 RNA로 지난 3월 9일 최하치였던 101에 비해 4.5배 높은 수치다. 최고치는 지난 1월 5일까지의 8,644 RNA였다. 매사추세츠의 코로나 감염수치는 오미크론의 하위변이인 BA2의 증가세와 함께 지난 2주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조정관인 애시시 자 박사는 11일 비록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증가세에 있지만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자 박사는 “우리는 이미 유럽의 증가세를 바탕으로 이를 예측하고 있었다. 좋은 뉴스는 미국의 증가세가 상당히 완만하다는 것이다. 입원율도 전 팬데믹을 통틀어 가장 낮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미 질병 통제센터에 따르면 12일 BA2는 뉴잉글랜드 지역 코로나바이러스의 90%를 차지했고 미 전국적으로는 86%를 차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