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50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2차 부스터샷 접종시작 |
주정부 웹사이트의 백스파인터(Vaxfinder) 통해 예약 가능 주내 1000여 장소에서, 주당 15만명까지 접종 가능 |
보스톤코리아 2022-03-31, 18:31:2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연방 FDA와 CDC의 50세 이상 2차 부스터샷 접종 허용방침에 따라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29일 50세 이상과 기저질환 보유자들의 경우 2차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미 식품의약국(FDA)가 첫번째 모더나 또는 화이자 부스터샷을 접종한지 4개월 이 지난 50대 등에게 2차 접종을 승인함에 따른 것이다. 주정부가 발표한 2차 접종 가능자들은 다음과 같다. – 50세 이상으로 1차 부스터샷을 접종한 후 4개월이 지난 경우.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1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경우 –또한 18세 이상으로 1차 접종과 부스터 접종을 모두 존슨앤존슨으로 맞았으며 부스터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경우 등이다. 부스터샷은 주내 약 1000여개 장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주정부는 매주 약 15만명에 달하는 백신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래리 매도프 주 보건부 의료디렉터는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은 코로나 감염과 심각한 질병, 사망을 막기 위해 현재 사용 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말했다. 매도프 박사는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스터샷과 관련해 의문이 있는 경우 자신의 1차진료의와 상의하라”고 권했다. 백신접종이 가능한 한인들은 vaxfinder.mass.gov에 접속해서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30분부터 6시까지, 토, 일요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211으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다. 211에서는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스터 백신 접종은 계속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생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도 맞아야 한다는 것이 보건부의 권고사항이다. 또한 부스터샷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매사추세츠는 현재 5세 이상의 인구 중 80%가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이중 절반은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는 부스터 접종율에 있어 현재 미국내 5위를 달리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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