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육행시 공모전 이의인씨 대상 |
보스톤코리아 2022-03-03, 18:07:2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최은경 평통 부회장, 편집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가 개최한 통일관련 육행시 공모전에 100여명이 참여해 한인들의 관심을 드러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평화의 중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을 반영한 듯 한인들은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육행시로 표현했다. 이번 육행시 공모전의 대상은 이의인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박영신, 신승균씨, 우수상에는 박하나, 송문주, 전보름씨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국강민, 국문호, 김현주, 신보경, 신재현, 신준섭, 이광국, 이상욱, 이정자, Lee Kyeong, 윤순정, 원율, 원미나, 유지연, Yu Erin, 윤영수, 정혜정, 최에스더, 최진, 홍대건씨까지 20명이, 특별상에는 하세종씨가 선정됐다. 육행시 심사위원들은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을 통해 그동안 긴긴 분단의 아픔이 얼마나 가슴절절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맺혀있는지… 얼마나 간절히 통일을 염원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젊은이들에게는 통일을 향한 새로운 희망과 열정을 함께 느낄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심사후기를 전했다 평통 측은 “모든 작품을 보스턴 한인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지만 지면의 제한으로 수상공모작 6작품만 공유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공모전에 참여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수상작품> 대상: 이의인 (Lee, Euiin) 통일이 이루어지길 올해로 칠십년 일말의 의심없이 끈임없이 바랐다. 대한의 자손에게 유산으로 남겨줄 한맺힌 우리의 소원. 임인년 올해엔 민주 평화의 통일이 되길 다시 한번 국민의 한사람으로 간절히 바란다. 최우수상: 신승균 통: 통일은 일: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대: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한: 한번도 북한에 가보지 않아도 민: 민족 모두가 공감하는 국: 국민의 소원 입니다. 최우수상: 박영신 통한의 타향살이 70여해, 일벌마냥 열심히 살아 대가족 이루고 자손도 번성했누만, 한 번만이라도 밟고싶던 내고향땅은 민들레 홀씨 되어서라도 바람따라 가시까나! 국가가 온전히 하나 되면, 실향의 슬픔 눈녹듯 사라지고 웃는 낯으로 눈을 감겄지. 우수상: Park, Hannah 통일은 봄이다 일몰 지긋한 땅 끝 대설주의보에 숨죽인 밤 한파에 빗장 건 새벽이 민초의 온기로 깨어나 국토를 사르는 꽃불같은 봄 우수상: 송문주 통과의례가 아닙니다 일시적인 분위기 조성도 아니고 대의입니다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한나라가 한나라임을 공표하고 민주주의 이념과 원리로 국민들이 하나 되는 통일대한민국을 꿈꿉시다 우수상: 전보름 통 행을 할 수 없는 우리들의 땅 일 대일 대면 조차 허용하지 않네 대 단한 일도 아닌 같은 민족이 마주보는 일인데 한 나라 인것을 어째 이렇게 살아 왔는가 민 들레가 자립하여 자유로운 삶을 살듯 국 가 국민 모두가 자유로운 통일의 삶을 만들어 보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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