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수 교수, LA 평통대학원 온라인 강좌 성황리에 마쳐 |
특유의 방대한 데이터와 분석으로 미국경제, 남북한 경제 비교 |
보스톤코리아 2022-02-24, 15:51:1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최은경 평통부회장, 편집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 상임위원인 한문수 교수가 LA 평통이 주관하는 평화통일대학원 온라인 강좌 첫 테이프를 성황리에 끊었다. 2월 17일 오후 9시 “2022년 한반도 및 미국경제 전망-남북관계에 미칠 효과 및 동향” 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강연에는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 서울,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미얀마, 중국에서 등 전세계에서 예상인원을 훌쩍 넘은 150명 이상이 참여해 끝까지 남아 질의응답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라셀 및 노스쇼어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는 한 교수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길에는 내비게이션이 없습니다.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이고, 불확실하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가 길을 찾고, 반드시 해내야만 합니다” 라는 이석현 수석부의장의 인용 문구로 강연 첫 서두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미국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는가?” “물가 걱정해야 하나?” “노동시장 상황은?” “주택시장 상황은?” “COVID-19 상황은?” “남북한 경제비교?” “북한 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가수익률 상관관계”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세한 최근 데이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하나하나 해소해나갔다. 남북한 경제비교에 있어 한교수는 CIA의 자료를 근거해 2020년 기준 남한은 1일당 GDP가 $42,300인 반면 북한은 2015년 기준 1인당 GDP가 $1,70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남북한 1인당 개인 소득차는 27배, 정부 예산 차는 37.6배였다. 한 교수는 누구든 2%의 다이어트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듯이 남한 소득의 2%를 통일 재원으로 투자하는 것을 생각해보자고 제안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2009년 개성공단 자료를 제시하며 북한의 인력이 잠재력 높은 고품질의 인력으로 평가한 점을 지적했다. 한 교수는 오랜 강의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유머감각은 물론 미국경제, 남북한 경제를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 및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으로 청중들의 이해를 높였다. 한 보스톤 평통위원은 “강의의 양과 질에 있어서 모두 만족스러웠다는 청중들의 평가를 이끌어내는 등 훌륭한 경제학 교수다운 면모를 과시한 성공적인 강의였다.”고 평했다. 한선우 평통 보스턴 협의회장은 “홍보를 잘해준 회장단과 강연을 잘 준비해 좋은 내용으로 보스턴 협의회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린 한 교수에게 협의회를 대표해 큰 감사를 드린다”고 하며 참석해 주신 모든 협의회 위원들께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보스턴 한인들에게 익숙한 권성환 LA 부총영사가 부재중인 LA총영사를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보스톤에서 근무했던 권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보스턴에서의 좋은 기억과 한선우 회장, 장수인 수석부회장, 김성혁 위원을 비롯해 함께 일했던 보스턴 협의회 평통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에서도 찿아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pleQStQm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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