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7억달러 세금감면 예산안 제안 |
주 소득세 감면 저소득층 확대, 유산세 면제 대상도 확대 |
보스톤코리아 2022-01-27, 17:49:5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찰리 베이커 주지사가 약 7억달러에 달하는 세금감면을 제안했다. 저소득 근로자들을 비롯해 유산세 부과대상 조정, 시니어 및 부모들의 크레딧 상향 조정 등이 이번 세금 감면안에 포함되어 있다. 베이커 주지사는 세금감면이 포함된 총 485억달러에 달하는 2023년 회기연도 예산안을 26일 제안했다. 3선 불출마를 선언한 베이커 주지사의 마지막 예산안이 실제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압도적인 주 상하원이 이를 승인해야 한다. 베이커 주지사는 이번 세금감면을 위해 다른 세금인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감면을 추진키 위해 다른 곳에서의 비밀 예산 축소 등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약 7억달러에 달하는 세금감면안의 핵심은 소득세 감면 혜택 대상을 늘리는 것이다. 현재 연 8천달러 미만 소득자, 연 $16400 미만 부부공동 소득자들에게 한정했던 주소득세 감면대상을 확대해 싱글의 경우 $12,400, 부부의 경우 $24,800 미만으로 올렸다. 또한 저소득 시니어의 경우 프로퍼티텍스 크레딧을 $1,170에서 $2,340으로 늘렸으며 자녀교육 또는 부양가족의 세금크레딧을 1자녀의 경우 $480, 2자녀 이상의 경우 $960으로 증가시킨다. 현행 크레딧은 1자녀는 $360, 2자녀 이상 $720이다. 베이커 주지사는 또한 유산세 부과 대상을 현재 1백만불에서 2백만불로 올려 0.8%에서 최대 16%까지 부과하도록 조정했다. 또한 렌트비 감면 한도를 현행 $3,000에서 $5,000로 인상한다. 그러나 세금 전문가들은 이는 세입자들에게 최대 $100을 더 감면해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베이커 행정부는 단기 자본소득 (1년 미만에 다시 현금화한 자본소득) 에 대한 세금을 현행 12%에서 5%로 낮췄다. 주지사는 지난 7년간의 재임시설 한번도 이 같은 광범위한 세금감면을 추진하지 않았었다. 그는 현행 6.25%인 주 세일즈텍스를 5%로 인하하는 것에 찬성했으며 2달간의 세금할러데이를 추진하자고 제안했었으나 주 의회가 이를 무산시켰다. 베이커 주지사는 “나는 가치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금감면을 제안했으며 의회의 절차를 충분히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로날드 마리아노 하원의장은 베이커 행정부의 제안에 대해 “악마는 항상 디테일에 있다”며 이를 자세히 들여다 볼 것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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