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집값 또 최고 기록 세워
보스톤코리아  2022-01-27, 17:52:19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새해들어 집값이 더 오르고 있다.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미국내 주택 가격은 새로운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1월 첫번째주 전국 주택 중간 가격은 $365,000으로 2021년 첫째주에 비해 16%인상됐다. 또한 2020말에서 2021년으로 넘어갈 때와 유사하게 매물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레드핀의 수석 경제학자 대릴 페어웨더씨는 “지금까지 1월 주택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장세가 형성되어 있다. 주택구입자들은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집을 구매하려 하고 있지만 매물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첫 주택구입자들의 경우 이미 경험이 많은 주택 구입자들에 비해 여러가지 조건에서 뒤지기 때문에 더욱 더 어려운 구매 조건이 되고 있다. 

페어웨더씨는 만약 모기지 이자율이 3.6%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 2018년 말과 유사한 수준으로 경쟁은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기지은행협회는 2022년 2쿼터 즈음에 30면 고정이자율은 3.5%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자율은 2022년 말에는 거의 4%에 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협회는 덧붙였다. 

레드핀은 현재 전국적인 주택 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가 하락해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연말연시 할러데이 시즌에는 신규 매물이 적지만 올해에는 1월 9일부터 이전 4주간 2021년에 비해 11%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증거로 레드핀은 지난 4주간 29%의 집이 매매계약에 들어갔으며 이는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가 상승한 수치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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