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 토 대형 폭설 가능성 |
보스톤코리아 2022-01-24, 20:30:1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온라인팀 = 이번 주말 뉴잉글랜드 지역에 대형 폭설 가능성이 예보됐다. 웨더 닷컴에 따르면 대서양 연안에서 발달되는 폭풍우는 이번 금요일 오후에서 토요일까지 뉴잉글랜드 지역에 이르러 눈폭풍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 예보관들은 예측모델을 통해 대서양 남부에서 형성되는 이번 스톰이 대형 폭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아직 주 초반이어서 자세한 폭설량에 대해서는 아직 예보하지 않고 있다. 아큐웨더 수석방송기상예보관 버니 래이노는 “이번주 동부해안에 눈폭풍이 형성되고 있다. 해마다 이 때쯤 폭설이 찾아들며 이런 유형의 스톰은 (보스톤을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역 눈폭풍를 가져오기에 아주 적절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아큐웨더는 대서양 남쪽에서 스톰이 발생해 점차 강화될 예정이며 뉴잉글랜드에 이르러서는 폭발성 저기압인 ‘밤사이클론(Bomb cyclone)’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보했다. 밤사이클론은 폭풍의 중심의 기압이 24시간 내 0.71인치 이상 낮아지며 폭풍우가 급격히 강화되는 것을 말한다. 중심부로 빨려 들어가는 바람이 많은 습도를 머금고 있어 상당한 양의 눈 또는 비를 쏟아내게 된다. 만약 기온히 충분히 낮은 경우 폭설과 강한 폭풍이 함께하는 블리자드 컨디션을 만든다. 보스톤과 뉴잉글랜드에는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이런 눈폭풍이 잦다. 뉴잉글랜드 지역 상공에는 강력한 제트 스트림이 자리하고 있어 북상하던 스톰이 해안쪽으로 방향을 틀며 폭설을 유발한다. 한편, 보스톤글로브에 날씨 관련 칼럼을 기고하는 예보관 데이비드 엡스틴은 이렇게 일찍 폭설에 대해서 예보하는 것은 드물지만 대형 폭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미국 그리고 유럽의 모든 기상 예보 모델들이 스톰을 예보하고 있다며 이번주 계속 일기예보를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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