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한창, 피부로 느끼는 물가 실제로 얼마나 올랐나? |
보스톤코리아 2021-12-13, 21:57:0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1982년 이래 최고의 인플레이션이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준은 물가 상승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미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 대비 6.8% 올랐다. 그렇다면 피부로 느끼는 물가상승은 어떻게 될까? 보스톤글로브는 각 분야별로 이를 점검해보았다. 식품 식료품 및 냉동식품은 2020년 11월에 비해 6.8%올랐다. 시리얼은 5.7%, 머핀은 6.6% 인상됐다. 달걀값은 8%올랐다. 사과는 7.4%, 커피는 7.5%가 올랐다. 과일과 야채는 4% 올랐다. 피넛버터는 6.8%, 샐러드 드레싱은 8.2%, 소금은 6.7% 올라 가장 많이 오른 항목으로 기록됐다. 외식비도 5.8% 올랐다. 단 감자 가격은 0.2% 내렸다. 에너지 휘발유와 가스가격은 지난 11월에 비해 33% 올라 사실상 인플레이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유틸리티 천연가스 가격은 25%이상 올랐다. 전기요금도 6.5% 인상됐다. AP는 올해 가정당 평균 난방비는 $972로 지난해 평균 $888에서 상당부분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에버소스는 전기요금을 25% 인상한다고 밝혀 향후 유틸리티 요금은 더 인상될 전망이다. 그러나 휘발유 가격은 조금 낮아져 지난달 갤론당 $3.404보다 조금 낮은 $3.402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맘때 휘발유 가격은 갤론당 $2.114였다. 교통비 및 집값 2020년 이래 자동차 시장은 확 달라졌다. 공급망 위기는 자동차 생산을 감소시켰다. 11월 새차는 11%, 중고자동차는 31%가 올라 기름값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보험료도 5.7% 올랐고, 수리도 5.1% 올랐으며 새로운 타이어값도 11% 상승했다. 교통요금도 3.9% 올랐지만 항공요금만 3.7% 하락했다. 주택가격은 다행히 지난 여름이래 조금 내려갔으나 렌트비는 3.9% 인상됐다. 가구는 9.9%, 각종 각종 망치 등 연장은 6.9%가 올랐다. 옷값은 여성복이 8.6%, 남성복은 7.6% 그리고 신발은 4.7%, 선물 포장은 7.3%가 인상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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