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서 첫 오미크론 환자 발생 |
주보건부, 백신 접종 및 부스터 접종 권장 |
보스톤코리아 2021-12-04, 22:01:0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에서 첫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부는 4일 매사추세츠 미들섹스카운티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의 감염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성명에 따르면 이 여성은 타주에 여행을 갔다 돌아온 후 증세를 보였으며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을 보여 병원에 입원하지는 않았다. 이 여성은 두차례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오미크론 변이는 미 질병통제센터와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우려 변이이며 감염병 학자들은 아직까지도 델타변이와 비교해 전파력과 증상의 심각성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 남아공에서는 아미크론이 델타보다 전파력이 3배나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전파력에 대한 정보나 밑받침은 아직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이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어 조만간 더 많은 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CDC는 미국내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더나, 화이자, 얀센 백신 모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전환을 막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에서는 약 1천여 개가 넘는 장소에서 백신 또는 부스터샷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은 신분증이나 보험이 필요없다. 예약은 vaxfinder.mass.gov에서 할 수있다. 보건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잦은 손씻기, 마스크 착용, 그리고 증상이 있으면 격리하기, 양성판정이 나왔을 때 밀접접촉자에 대해 말하기 등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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