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부동산시장, 거래는 줄고 가격도 하락 |
워렌그룹, 높은 가격 적은 매물로 매매 21%하락 |
보스톤코리아 2021-11-22, 23:27:1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부동산 거래수가 10월 들어 급락했다. 매사추세츠 주택 거래 동향을 발표하는 워렌그룹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단독주택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2%가 하락했으며 콘도 거래는 15%가 하락했다. 워렌그룹에 10월 집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택판매 중간 가격은 $500,000로 지난해 10월 $455,000에 비해 9.9% 상승했다. 콘도는 중간 가격이 425,000로 3.7% 올랐다. 그러나 올해 월별로 비교했을 때 지난 8월 단독주택 중간 가격이 $535,000, 콘도 중간가격이 $470,000이던 것에 비하면 상당 부분 하락했다. 매사추세츠 중 동부 매사추세츠 64개 시와 타운의 부동산 가격을 집계하는 그레이터보스톤부동산중개인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중간가격은 $700,000, 콘도 가격은 $609,500로 8,9월 뜨거운 인상세에 비해 상당부분 하락했다. 따라서 ‘비드워’라고 불리던 뜨거운 셀러스 마켓은 이제 거의 종료되었으며 정상으로 되돌아 가는 노정에 놓여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디노 콘팰론 협회 회장은 “1년 반 동안의 부동산 광풍이 사그러들면서 정상 시장의 느낌을 주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이 좀 더 망설이는 보이고 있고 심지어는 몇차례 오퍼에서 미끌어진 경우 지난 몇주간 포기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매매의 하락과 가격상승의 꺾임세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비하면 여전히 매물이 많지 않아 실제적으로 좋은 집을 구매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콘팰론 회장은 “셀러들은 여전히 우위에 있지만 올해 초에 비하면 훨씬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보스톤의 부동산 시장은 겨울철 약화되었다 봄철이 되면서 다시 수요가 상승해 활황세를 보이기 때문에 지금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그러나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는 경우 가격상승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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