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로우(Zillow) |
백영주의 부동산 따라잡기 |
보스톤코리아 2021-10-11, 11:13:11 |
오늘은 내가 요즘 부동산 에서 가장 싫어하는 시스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난 부동산을 93년도에 시작 했다. 그때는 컴퓨터, MLS, 웹사이트, 스마트폰이 유행 하던 시대가 아니었다. 내가 말하는 모든 게 바인더 책으로 이루어 지는 시대였다. 사무실에 나가보면 큰 바인더에 어느 집이 나와 있는지 정보가 들어 있었다. 그리고는 웹사이트나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라서 집 사진을 볼 수 없으므로 직접 집을 가서 보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였다. 그러던 시대에서 많은 변화를 보면서 나는 오늘날을 맞이 했다. 지금은 어떠한가? 전화기만 열면 집에 인포메이션이 다 나와 있는 시대이다. 거기다가 집 안을 사진은 물론 3D 투어까지 다 볼 수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 흔히 듣는 것은 “사진이나 가상투어하고는 집이 다르네요”하는 말이다. 게다가 집 동네를 사진이나 가상투어로 볼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집은 동네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집 앞은 좋아도 집 뒤에 묘지가 있을 수 있고 바로 뒤가 아니더라도 뭐가 있는지는 눈으로 봐야 한다. 많은 분들이 본인에 집값을 질로우(Zillow)에 의지를 하시는 경우가 많다. Zillow 에서 일하는 사람 누가 직접 집을 보고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집이란 다 다르다! 위치가 다르고 집을 지었을 때 똑같이 지을 수가 없다. 재료가 다르고 특히 오래된 집을 개축한 것을 Zillow가 알 수 없다. 예를 하나 들어 애기해 보겠다. 집을 직접 본 저자의 가치 판단으로 집값이 $900,000인 집이 질로우(Zillow)에 $1,000,000로 나왔다. 또 최근 많이 고치셨다고 질로우 가격을 고집 하셨다. $999,999에 내놓았지만 6주동안 한 건의 오퍼도 없었다. 집이 없어서 바이어들이 힘들어 하는 이시기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많은 바이어 에이전트들의 피드백은 비싸다는 것이었다. 이 시점에 질로우는 이 집이 $1,100,000라고 가격을 다시 설정했다. 집 주인은 그때야 ‘질로우는 하나에 기계에 불과하구나’라고 말했던 예가 있다. 아무리 모든 인포메이션을 다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사람만큼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은 없다고 생각한다. 전문지역 부동산 에이전트(Expert Local Realtor)에게 상담하고 집들을 직접 많이 보시기를 권장한다. 백영주 (Clara Paik) Executive Manager Berkshire Hathaway N.E. Prime Properties Realtor, ABR., GRI. CCIM. Multi-Million Dollar Sales Club, Top 25 Individual of 2006, 2007, 2008, Re/Max New England, Association of Board of Realtors, 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s, Boston Real Estate Board. Office 781-259-4989 Fax 781-259-4959 Cell 617-921-6979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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