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에 보스토니안이 알아야 할 5가지(8월 30일)
보스톤코리아  2021-08-30, 17:48:04 
보스톤코리아는 매일 오후 5시 보스톤에서 살면서 알아두면 좋을 뉴스 5가지를 선정해 간단하게 보도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새내기 입주로 보스톤 렌트 시장 예년 수준 회복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대 침체를 맞았던 보스톤 렌트시장이 9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다시 달아 올랐다. 특히 학생들이 많은 올스톤 브라이톤 시장을 중심으로 9월 1일 입주 가능한 아파트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팬데믹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것이다. 

아파트먼트 리스트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보스톤 아파트먼트 1베드룸 중간가격은 $2030, 2베드룸은 $2,163이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8.4% 인상된 가격이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가격이다. 

보스톤 패즈에 따르면 올스턴의 공실율은 지난해 14%였지만 현재는 약 1%로 거의 빈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보스톤 전체 아파트 시장 공실율은 7.5%으로 개선됐다. 

오늘 덥고 습해, 낼부터 쌀쌀 

8월말 월요일은 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31일 아침에는 차가운 공기가 다시 보스톤에 찾아들어 서늘해진다. 그러나 이번주 중반 허리케인 아이다가 열대성폭풍으로 힘이 빠져 매사추세츠 인근에 찾아들게 된다.  

30일 월요일 오후에는 더운 공기와 찬 고기압이 만나면서 소나기가 산발적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화요일에는 낮 최고온도는 화씨 80도 대로 덥겠지만 대신 습도는 확연이 줄어들게 된다. 

아이다가 북상하면서 매사추세츠에 가깝게 지나가는 정도에 따라 최대 4인치까량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강우량이 달라진다. 폭우가 쏟아지는 시점은 9월 1일 밤에서 목요일인 2일 아침까지의 시간이란 예보다. 금요일에는 아이다가 해상으로 빠져나간다. 


누구에게나 요트강습, 커뮤니티 보팅 75주년 맞아 

소득과 능력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세일링 보트를 탈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로 운영하는 커뮤니티보팅(Community Boating)이 75주년을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정의를 추구하던 부호 조 리에 의해 영감을 얻게 됐다. 조리는 1930년 부유층과 엘리트만 이용하던 활동으로 인식됐던 세일링보트를 보스톤 서쪽 근로자층의 자녀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 프로그램은 1946년에 공식적인 커뮤니티 보팅의 창설로 이어진다. 

현재는 1941년 찰스강변에 지어진 보팅하우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3,000명의 성인과 1,000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커뮤니티 보팅은 4월에서 10월까지 운영하며 지난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렌트만 운영했었다. 

커뮤니티 보팅은 회원들에게 개인 사정에 따라 회원비를 적용하며 최소 1달러만 내는 회원도 있다. 이 같은 보편적인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은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보게 됐다. 


부스터샷, 매사추세츠 대형접종센터 운영안해 

연방정부가 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보건복지부 마릴로 서더스 장관은 8월 주정부는 대형접종센터를 다시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신 자신의 1차 진료의 또는 각 약국을 통해 접종 받으라고 말하고 과거와 달리 백신은 아주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CDC는 최근 2차 접종후 8개월 후에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장했다. 부스터샷의 시작일은 9월 20일이었다. CDC자문위와 FDA는 언제 누가 부스터샷을 맞을 것인지 발표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들어 6개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5개월만에 부스터샷을 권장했다. 

또 한가지 불분명한 것은 부스터샷을 다른 제조사의 백신으로 맞아도 되는가 하는 문제다. 존슨앤존슨은 6개월 후 부스터샷이 면역력이 향상된다고 밝혔지만 연방정부는 아직 이 문제를 검토하지 않았다. 


주말 3일 신규 감염 4,081명 

코로나바이러스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동안 신규확진자는 총 4.081명으로 누적확진자는 708,04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10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857명에 달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603명이며 이중 156명이 중환자실에 있으며 96명이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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