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홍콩에서 철수 '공기나빠 못 살겠다' |
보스톤코리아 2007-07-31, 02:07:29 |
아시아 최대 금융도시 홍콩에 밀집해 있는 다국적 기업들이 홍콩의 심각한 대기오염때문에 다른 국가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 제코(Les Echos)는 홍콩의 대다수 다국적 기업들이 타국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로인해 홍콩의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에서 일년 중 대기가 가장 깨끗한 기간은 인근 광둥성의 공장들이 춘제를 맞아 가동을 멈추는 2월 초순 경 약 2주 정도로 그때면 홍콩에서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 홍콩에서는 마치 자동차 경주장 옆에서 살고 있는 느낌"이라는 다국적 기업인들 사이에서 오가는 농담을 실어 홍콩의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전했다.홍콩에서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매년 2천 명이 생명을 잃고 있으며, 의료비로 매년 23억 4천만 홍콩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온바오 한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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