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단풍여행 성황리에 다녀와 |
?????? 2024-10-24, 17:19:1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턴 한미 노인회에서는 10월18일 뉴 햄프셔 캔카매거스 하이웨이(Kancamagus Highwa)로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한순용 노인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못했던 아름다운 단풍 여행을 계획하고 신청을 받으면서 노인회 회원들이 얼마나 기다려 오셨는지 알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많은 성원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한미 노인회는 매 달 2회의 모임을 가지며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덜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한미 노인회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은 회장 한순용 (978-835-9168), 이사장 김순호 (984-289-5336)에가 연락하면 된다. 다음은 이금자 회원의 후기다. 눈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날짜를 변경하는 바람에 늦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절정의 단풍은 지났지만 모처럼의 여행에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크루즈 여행을 갈 때처럼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였고, 산에 단풍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하며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노인회 회원이 되어보니 혼자서는 가기도 힘든 크루즈 여행, 단풍 놀이를 갈 수 있는 행운도 갖게 되었습니다. 약속시간에 모두들 모여 56인승 버스를 타고 다행히도 따뜻한 날씨와 바람도 잔잔한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창 밖으로 보며 즐거운 노래도 부르고, 준비해 온 간식도 먹으며 2시간 남짓 달렸습니다. 사바데이 폭포(Sabbaday Falls)에 도착하여 어르신들도 걸어가기 좋은 거리를 올라가니 작은 폭포가 촤르르하고 물을 흘려 보내고 있었습니다. 왕비의 치마자락처럼 넓게 펼쳐진 물소리는 수 많은 은구슬을 한꺼번에 쏟아 내려 보내는 그런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좔좔좔 콸콸콸... 폭포를 보고 내려온 길에 미리 준비해 간 따스한 커피를 마시고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을 향했습니다. 조금 늦은 점심을 햄버거로 채우며 즐거운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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