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가족 보스톤 컨퍼런스 |
보스톤코리아 2007-07-31, 01:52:21 |
▲ (상)기조연사로 참여한 서바이버 출연한 스타 스테이시 킴벌.
▲ (하)입양아 및 입양아 네트워크(KAAN)에서 김창근 한인회 사무총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김 사무총장은 입양아이자 한인사회 대표로 감사패를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한인미국입양아 및 입양가족 네트워크(KAAN)의 연례 컨퍼런스(Annual KAAN Conference)가 오는 7월 20일부터 3일간 보스톤 소재 로얄 소네스타 호텔(Royal Sonnesta Hotel)에서 개최됐다. 21일 토요일 저녁 만찬에는 뉴잉글랜드 한인회, 보스톤 총영사관 및 한인사회 인사들을 초청 함께 저녁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사물놀이 팀의 연주로 시작 서예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만찬에서 KAAN은 지영선 총영사, 김창근 한인회 사무총장 등을 비롯 연례 컨퍼런스를 위해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총영사는 “아이들에게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른 입양아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준 부모들에게 감사하며 입양아 여러분도 이 기회를 잘 활용, 서로간의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에 입양된 한인회 김창근 사무총장에게 이날은 의미 있는 날이었다. 김창근 사무총장은 “한인사회에 대표로 참가했지만 나도 여러분과 같은 입양아로서 한 가족에 속한다. 나는 13살때 25세의 젊은 미국병사에 의해 입양됐다. 아주 드물지만 좋은 기회였다.나에게 미국에서 두번째 기회를 갖게 해준 양부모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 9회째를 맞는 KANN컨퍼런스는 모든 연령대의 입양아들과 입양아 가족들이 서로 만나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서 배우는 기회였다. 20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에 걸친 컨퍼런스는 한국 및 한국문화 소개, 입양아 부모에 대한 정보, 그리고 진솔한 나눔의 장 등 각종 입양아 관련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KAANdms 그동안 LA를 비롯 뉴저지, 시애틀, 서울 등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왔으며 이번에 보스톤에서 9회째 컨퍼런스가 열린 것이다. 21일 만찬에는 C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바이버에 출연자이자 한인입양아인 스테이시 킴벨이 자신의 삶에 대해 발표하고 청중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었다. 이 컨퍼런스는 22일 섹소포니스트 그레이스 켈리의 연주로 막을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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