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네이트 배 큐펠(38) 몰든 시의원 출마 |
몰든시 인구 20%가 아시안, 53%가 백인 백인 유권자들 표심을 반드시 잡아야 |
보스톤코리아 2021-05-20, 18:26:1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국계 네이트 배 큐펠(한국명 배강식)씨가 보스톤 인근 몰든(Malden)시의 시의원에 도전한다. 2019년부터 아시안어메리칸커미션(Asian Amercian Commision)의 커미셔너로 활동중인 네이트씨는 4월 16일 성명서를 통해 몰든시 8지역(Ward8)의 시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큐펠씨는 성명서를 통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인프라, 양질의 교육 그리고 시정부와 주민들간의 소통 및 신뢰 구축을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입양 한인인 네이트 배 큐펠(36)씨는 부산에서 태어나 5개월 때 메인으로 입양되었으며 두 동생들도 대만과 베트남에서 입양되어 왔다. 그는 보스톤한인입양아협회(Boston Korean Adoptees Inc.)에서 6년동안 회장을 맡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큐펠씨는 “남한에서 태어나 아기일 때 입양됐다. 모든 어린이들처럼 다르다는 느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다른 아시안들을 보지 못하며 자라면서 이는 나에게 좀더 잘 보이고 명확한 삶을 돕는데 내 일생을 바칠 결심을 하게 했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그는 유매스에머스트를 졸업하고 아시안어메리칸리소스워크샵(AARW) 등 다양한 보스톤 비영리단체에서 일해왔다. 비영리단체 Institute for Nonprofit Practice에서 협력디렉터로서 일하고 있다. 보스톤, 로웰, 케이프코드, 프로비던스 지역 비영리단체 리더 자격증 및 매니지먼트 등의 프로그램을 관리한다. 그가 출마한 8지역에는 현재 3명의 후보가 도전을 선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큐펠씨와 경쟁하게 될 후보는 에이미 프리드만, 존 프로이오 등이다. 각 시의원 후보들은 충분한 후보지명 서명지를 확보해 7월 27일까지 몰든시 선거관리위에 제출해 인증을 받고 8월 10일까지 최종인증 서명지를 확보해야 해야 비로서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예비선거는 9월 14일, 총선은 11월 2일 치르게 된다. 몰든시는 많은 이민자들 특히 중국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2010년 샌서스 인구구성율에 따르면 여전히 52.5%가 백인이며 20.1%가 아시안이다. 흑인은 14.8%, 8.6%가 히스패닉이다. 백인 후보들과의 경쟁이 이번 선거 성패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기금 기부는 다음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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