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나? |
보스톤코리아 2007-07-22, 00:03:50 |
2/4분기 $32.5m이라는 기록적 모금액 기록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의 선거 캠프는 지난 2/4분기 동안에 $32.5m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정치자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오바마의 민주당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보다도 약 $5.5m이나 많은 액수이다. 비록 지지도에서는 클린턴이 여전히 민주당 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선거자금 모금에서 보여준 오바마의 능력은 그가 언제라도 민주당의 1위 대선후보로 나서게 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오바마가 2/4분기 동안 가장 많은 액수의 선거자금을 모은 것뿐만 아니라, 기부금을 낸 사람들도 다른 후보들과 비교될 수 없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오바마 선거 캠프에 의하면 2007년 오바마에게 258,000 이상의 사람들이 기부를 하였고, 이 중 110,000 이상이 온라인으로 기부를 하였다. 오바마 캠프 측에서는 온라인으로 선거자금을 보낸 이들 중 90%가 $100이하의 금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캠프는 $100 내외의 적은 금액을 받고도 오바마가 엄청난 선거자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지지층이 인터넷에서 아주 광범위하고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하고 있다. 아직 2/4분기 인터넷 선거 자금 모금 결과가 공식적으로 집계되지는 않아 오바마의 기부금 과 다른 공화당 후보와의 기부금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1/4분기에 오바마는 $7m을, 클린턴은 $4.2m을, 에드워드는 $3.3m을 인터넷으로 모금했다. 공화당 후보인 롬니가 1/4분기 인터넷을 통해 $7.2m을 기부 받아 이 부분에서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2/4분기 선거자금 모금 실적이 공개될 무렵 닐슨 미디어 연구소 (Nielsen Media Research)는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웹싸이트의 방문자 수를 공개하였다. 오바마의 웹싸이트는 4월에만 650,000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이 분야에서도 최고를 차지했다. 2위는 클린턴의 웹싸이트로 약 500,000명이 방문했다. 공화당 후보 중에는 맥케인 후보의 웹싸이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다. 그러나 맥케인의 웹싸이트 방문자 수가 212,000명인 것을 감안할 때,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는 민주당 후보들이 더 인기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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