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오티즈, 수술 필요할 지도 |
보스톤코리아 2007-07-16, 00:20:30 |
▲ 왼쪽이 데이비드 오티즈
홈런더비 참여안해 레드삭스 지명타자 데이비드 오티즈가 보스톤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오른쪽 무릎 부상 상태가 심각 시즌 후 수술대에 올라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오티즈는 9일 샌프란시스코 AT&T구장에서 열린 홈런더비행사에 참가만 했을뿐 실제 홈런더비 경쟁에는 나서지 않았다. 오티즈는 “팬들이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 팬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내가 오늘 행사에 참여한 것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나의 다리 상태를 고려 올해에는 지켜 보기로만 했다”고 밝혔다. 내셔널 리그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기에 지명타자 포지션이 없는 관계로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이름을 올린 데이비드 오티즈는 무려 2백 80만표를 획득했으며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6명의 선수중에 유일하게 선발 출장권을 보장 받았다. 오티즈는 올시즌 .314의 타율에 11홈런 54타점을 기록,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과거의 그의 명성에는 상당히 미치지 못하는 상황. 올시즌 잦은부상으로 인해 절정기의 타격폼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미스터 클러치’라는 과거의 별명이 무색하도록 클러치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과거 레드삭스 타격코치였던 론 잭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타격폼에 관한 조언을 받는 등 잃어버린 파워에 대해 상당한 고심을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후 오티즈는 7일 토요일 경기에서 본더맨의 체인지업을 걷어내 홈런으로 연결시키는 등 좀더 나은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홈런은 지난 6월 20일 이후 무려 17일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오티즈는 “부상은 때로는 괜찮다가도 때로는 상당은 지장을 초래한다”고 말하며 정확한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공식적인 거론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올시즌 햄스트링, 허벅지 근육, 그리고 무릎부상 등 여러 부상에 시달려 왔다. 그의 무릎부상은 지난해 양키스전을 앞두고 번트 연습을 하다가 겹질리면서 발생했다. 오티즈는 올시즌 그의 부진이 결코 부상 때문이 아니라 투수들의 강력한 견제로 인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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