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팅을 위한 주택 꾸미기 |
백영주의 부동산 따라잡기 |
보스톤코리아 2021-02-15, 11:49:41 |
통계에 따르면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집안에 들어서고 수 분 안에 구입여부를 결정하며 72%가 첫인상에 의존한다. 부동산업자들은 주택을 모델홈처럼 꾸미는 스테이징(Staging)을 할 경우 평균보다 2배 정도 더 빨리 집을 팔 수 있게 된다고 한다. Staging 이란 단어 그대로 무대에 올리는 작업이다. 좀 더 깊은 의미를 살핀다면 Staging 하려는 대상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일로 이해할 수 있다. Staging은 집안을 꾸민다는 점에서는 인테리어와 같지만 제한된 시간과 예산 안에서 보다 빠른 시간 안에 보다 좋은 가격으로 집을 팔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Staging은 소파나 옷장들을 재배치하고 페인트색을 바꾸는 정도에 그치므로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즉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라 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개인 취향에 맞게 집안을 꾸미는 것이지만 스테이징은 팔기 위한 방법이므로 되도록이면 개인 취향의 것은 제거해야 한다. 그 동안 살았던 그대로 주택을 시장에 매물로 올려 놓을 경우 집을 보러 오는 이도 뜸하고 당연히 시장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진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팔릴 가능성은 낮아진다. 일단 집을 팔기로 결정하면 주택은 내가 사는 곳이 아니라 바이어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하나의 상품으로 생각하기 사작해야 한다. 깨끗함도 중요하다. 일상적인 평범한 청소가 아니라 자동차를 팔 때 닦고 광 내듯이 집 안밖을 번쩍번쩍 빛나게 해야 한다. 특히 거울과 유리창 수도꼭지 등에 신경쓰고 금이 간 우리창 물이 새는 수도꼭지 고장난 전구 등은 고치고 수리해 깨끗함을 유지한다. 다음은 정리정돈이다. 불필요한 가구와 장식품은 최대한 처분해 공간이 훨씬 넒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사용 박스들을 구입해 당장 사용하지 않은 것들을 집어 넣는다. 집을 꾸미는데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미리 박스안에 넣어 놓는다. 집이 정리되서 좋고 어차피 이사짐을 쌀 것을 미리 해 놓는 것이니 일석이조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가장 큰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이 페인트칠이다. 색상은 원색을 피하고 부드러운 계통이 무난하다. 한편 필요하다면 전문 해결사인 바로 주택 스테이징(Home Staging) 전문가 즉 스테이저(Stager)를 고용할 수도 있다. 요즘은 셀러 에이젼트가 스테이저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백영주 (Clara Paik) Executive Manager Berkshire Hathaway N.E. Prime Properties Realtor, ABR., GRI. CCIM. Multi-Million Dollar Sales Club, Top 25 Individual of 2006, 2007, 2008, Re/Max New England, Association of Board of Realtors, 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s, Boston Real Estate Board. Office 781-259-4989 Fax 781-259-4959 Cell 617-921-6979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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