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자이어 교수의 '망언'과 '망발'을 어찌할꼬!! |
신영의 세상 스케치 779회 |
보스톤코리아 2021-02-15, 11:48:30 |
램자이어 교수의 '망언'과 '망발'을 어찌할꼬!!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 소속된 존 마크 램자이어 교수는 최근 발행한 논문 '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에서 위안부와 매춘부를 동일시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 동원된 '성노예'가 아닌 '매춘'이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램자이어 교수를 향해 하버드 학내외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학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prostitute)로 규정한 논문을 학술지에 실을 예정이라서 일파만파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하버드대 학내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The Harvard Crimson) 신문은 한·미 다수의 법률학자, 역사학자들이 램자이어 교수의 주장에 몇가지 결함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논문 출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대 한국사 카터 에이커 교수는 "경험적, 역사적, 도덕적으로 비참할 정도로 결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근거 자료가 부실하고 학문적 증거를 고려할 때 얼빠진 학술 작품"이라고 코네티컷대 역사학과 알렉시스 더든 교수도 말을 했다. 지난 2월 5일 하버드대 로스쿨 한인 학생회(KAHLS)는 하버드 법대 존 마크 램자이어 교수의 위안부 망언 논문에 대한 성명문을 내고 램자이어 교수의 논문을 단호하게 규탄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교내외로 적극적인 올바른 역사 알리기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교내 공식 단체로서 램자이어 교수의 공식적인 사과, 학술지로부터 논문 철회, 논문에 대한 하버드대학교의 공식적인 규탄을 요구하는 청원을 개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태에 대해 행동을 취할 사명감을 느끼며 우리 민족이 겪은 아픔을 잊지 않을 것이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굳게 다짐한다고 했다. "위안부 문제는 비단 대한민국만이 겪은 아픈 역사가 아니다. 1996년 유엔 인권보고서에서도 볼 수 있듯 위안부 강제 동원은 아시아에 위치한 수많은 국가에서 일어난 국제적인 비극이다. 위안부 강제 동원은 세계 어디서나 다시는 반복되면 안될 반인륜적 만행이며 이를 정당화하거나 부정하는 시도는 마땅히 도덕적 지탄을 받아야 한다.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 존 매닝 하버드 로스쿨 학장은 공식적으로 규탄을 해야 하며 ‘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 학술지도 논문 게재를 철회해야 한다. _<하버드대 학부 한인 유학생회>" 램자이어 교수는 유년기와 청소년기까지 일본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본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일본말도 유창하다고 한다. 2018년에는 일본 정부의 훈장인 욱일장(旭日章) 6가지 중 3번째인 욱일중수장(旭日中綬章)을 수상했다고 한다. 산케이신문은 램지어 교수의 양해를 얻어 논문 요지를 인터넷판에 공개했으며 논문정보 사이트 '사이언스 다이렉트'에서 논문 초록의 열람도 가능한 상태다. 램자이어 교수는 지난 2019년 3월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수진 논고(論告)에 ‘위안부와 교수들’(Comfort Women and the Professors)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1930~1940년대 일본군이 10대 한국 소녀 20만 명을 강제로 위안소로 데려갔다는 것은 기묘한 주장”이라며 “강제 동원이라는 기록과 증거가 없는 상황인데도 한국 정부는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주장한 교수를 명예훼손으로 기소하고 6개월 감옥살이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램자이어는 3월 발행 예정인 학술지 <인터내셔널 리뷰 오브 로우 앤 이코노믹스>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매춘의 연장선에서 해석하는 견해를 담은 논문을 실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태평양전쟁에서의 성 계약'이라는 제목의 논문 초록을 보면 "여성들은 전쟁터로 가기 때문에 단기 계약을 요구했고, 업자는 여성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계약을 요구했다"고 적혀 있다. 그는 "1년 또는 2년 단위 거액 선불금을 결합한 계약을 맺었다"고 적혀 있다. 램자이어 교수의 '망언'과 '망발'을 어찌할꼬!!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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