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행정부, 25일부터 사업체 영업제한 해제 |
수용인원 25%이하 제한은 여전히 유지 |
보스톤코리아 2021-01-22, 00:25:3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신규확진자와 병원입원환자 추세가 감소세로 돌아서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영업제한으로 신음하는 사업체들에게 영업제한을 해제키로 했다. 21일 주지사는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다른 사업체들의 밤 9시 30분 영업 종료를 해제하고 밤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의 자택머물기 권고를 해제했다. 그러나 사업체의 수용 인원 25% 이하, 실내 10명 이상 모임 금지, 야외 25인 이상 모임 금지 정책은 2월 8일까지 그대로 연장했다. 베이커 주지사는 “신규확진자 수는 30%가 하락했으며 병원입원율도 10%가 하락했다”면서 이같은 감소는 한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주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는 4,821명이 발생했고 7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스토랑들은 베이커 주지사의 제한 해제에 안도의 한숨과 일부 실망감을 표시했다. 특히 밤 영업제한을 해제한 것은 추가 경제 재개에 대한 희망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감정적 해방감을 주며 좀더 많이 외식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상당수는 수용인원 25% 제한을 더 큰 규제로 받아들이며 이 제한이 더 많은 타격을 주고 있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노스엔드에서 테이블이란 식당을 운영하는 젠 로열씨는 “9:30영업제한은 큰 효과가 없다. 8시 넘어서 예약은 거의 없다. 25% 제안으로 지난 2달동안 12명밖에 손님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지사는 매사추세츠주의 백신 공급이 25%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현재까지 377,459명에게 백신을 접종시켰으며 주당 8만 분량을 공급받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21일 그동안 대량의 백신 배급을 일정 기간동안 미루던 정책을 끝내고 미 전역에 백신공급을 늘려 일선구급대응팀(Frontline Worker)과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에게 접종을 확대하도록 권장했다. 한편 주정부는 2월 1일부터 펜웨이 파크를 백신 접종 장소로 전환해 백신을 접종하며 주내 150개 접종 장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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