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1월 1일부터 컴캐스트는 데이터 초과 사용자에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것에 이어 각 가정 방문 설치 서비스에 대한 요금도 인상한다.

컴캐스트는 그레이터 보스톤, 뉴햄프셔, 메인 등의 지역에 19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1월 1일부터 케이블 서비스 설치비를 현행 $79에서 $100로 인상하며, 각 가정 서비스 요청 비용도 $40에서 $70로 인상한다.

컴캐스트는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인상의 주요 원인이 방송국 컨텐츠 비용과 스포츠 중계료의 증가에 있다고 밝혔다.

컴캐스트 대변인은 “대부분의 신규 가입자들은 케이블 장비를 직접 설치하고 있기 때문에 설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컴캐스트 케이블의 고장으로 인해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다른 방에 새로운 케이블 잭을 설치하는 등의 추가 설치에는 비용이 부과된다.

컴캐스트 외 주요 케이블 TV 공급자인 버라이존의 경우 신규설치시 $99을 부과하며 주택내 서비스요청시 $100을 부과한다. RCN은 설치비, 집방문 서비스 비 모두 $50이다.

컴캐스트는 이번 방문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포츠 TV프로그램도 한달에 $10.75로 인상했으며 1월 1일부터는 한달에 1.2테라바이츠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한달에 추가 50기가 사용에 대해서는 $10의 비용을 부과한다. 무제한 사용은 $11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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