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
신영의 세상 스케치 768회 |
보스톤코리아 2020-11-23, 11:27:20 |
"여성의 힘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오득재)은 가든그로브에 있는 하얏트 레전시 오렌지카운티(11990 Harbor Blvd)에서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민주평통 여성위원 중 5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였고, 세계 각국에서 100여 명 정도가 온라인으로 참석하였다. 개회식에는 오득재 회장, 이승환 사무처장, 노덕환 미주 부의장, 박경재 LA총영사, 에드워드 구 LA협의회 회장, 김남희 간사, 샤론 퀙 실바 가주하원의원(65지구) 등과 또 정세현 수석 부의장이 영상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종전 선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세계 평통여성이 함께하는 오늘 지구의 세계가 웹으로 펼쳐진 세상 얼굴색은 달라도 서로 주고받고 오가는 이 세상 한 하늘 아래 한 발 내딛고 손을 내밀면 맞닿을 우리 이제 손 맞잡고 우리의 세상을 걸어보자 이제 발맞추어 우리의 세상을 달려보자 지구 각처에서 세계의 평통여성이 함께하는 오늘 우리의 세상에서 신명나는 평화통일의 춤 추어보자 백두의 정기 흘러 한라에서 만나고 부산과 평양의 통일기차 유라시아 돌고도는 지구의 통일기차 타고 우리 함께 달려보자 너와 나의 희망이 꿈틀거리는 평화통일의 세상 너와 나 우리의 꿈이 이뤄지는 평화통일의 세상 지구 각처에서 세계의 평통여성이 함께 하는 오늘 우리의 세상에서 신명나는 평화통일의 춤 추어 보자 신 영(11/11/2020) 전 세계가 COVID-19으로 어려운 상황에 이루어진 컨퍼런스라 주최한 <오렌지카운티 협의회(회장 오득재)>나 참석코자 하는 세계 각국의 여성 위원들 모두가 철저한 방역과 그에 따른 지침을 준수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인근 지역의 협의회 여성들이 많이 참석했다. <뉴욕 협의회(회장 양 호)>에서도 몇 위원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참을 통보하고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보스턴 협의회(회장 한선우)>에서는 세 명의 여성위원이 온라인 신청을 했으며 서영애 부회장, 신 영 여성분과위원장, 이현경 자문위원이 온라인으로 참석을 하여 분임토의에서 각자 활발한 활동과 발표를 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국에서 150명 정도의 여성위원이 모였으며 순서에 맞춰 전체 모임 후 분임토의 모임이 이루어졌다. 분임토의에는 오프라인.온라인 참석자 약 20명 정도씩 엮어 7분임으로 그룹이 나누어졌다. 나는 <1분임> 그룹에 속해있었다. 세계 각처(보스턴, 시애틀, 워싱턴, LA, 오렌지샌디에고, 일본 동부, 베이징, 동남아 북부, 벤쿠버, 중미 카리브, 남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한국 등)에서 모인 여성위원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그 통일을 위해 여성위원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서로의 구체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분임>에 속한 여성위원들은 컨퍼런스 시작 며칠 전 전체 연락을 받았다. 시작하기 전 상견례로 Zoom Meeting 하면 어떻겠냐는 연락이었다. 모두 흔쾌히 좋다는 대답과 함께 상견례가 이루어졌다. 서로 먼 나라와 지역에서의 만남이라 더욱이 마음이 설레고 기다려졌다. 그렇게 첫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중에 <워싱턴 협의회> 소속 정현숙 위원이 음악(작곡)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나도 <보스턴 협의회> 소속과 글쟁이라고 소개를 하고, 그럼 발표하는 날에 '평통 여성위원' 노래를 불러보면 좋지 않겠냐고 의견을 내놓았다.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워싱턴 협의회>에서 작곡을 <보스턴 협의회>에서 작사를 담당해 한밤을 꼬박 새웠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 <분임발표> 시간이 다가왔다. 분임토의에서 첫째 '여성자문위원의 평화 공공외교 추진 방안'과 둘째 '여성 자문위원 통일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1분임>에 속한 나는 서기를 맡았으며 발표 자료준비 역할에 충실하였고, 안건으로는 무엇보다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꾸준히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처음 시작은 '점'과 같지만 나중에 '부채꼴'처럼 커져가는 효과(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각자의 지역 타운이나 시티에서 한국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감사편지'를 쓰고 미국 <로컬 신문>에 한인소식을 작게라도 보낼 수 있는 '작은 실천 큰 공공외교'를 하자고 발표를 하였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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