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로켓맨' 클레멘스, 통산 두 번째 구원 등판 |
보스톤코리아 2007-07-02, 12:15:28 |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45)가 개인 통산 두 번째로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클레멘스는 2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1-3으로 끌려 가던 7회 루이스 비스카이노에 이어 네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클레멘스가 중간 계투로 등판하기는 신인이던 1984년 7월19일 오클랜드전 이후 23년 만이다. 198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24시즌을 활약 중인 클레멘스는 이날까지 등판한 695경기 중 두 차례를 제외한 693번을 선발로 나섰다. 스포츠통계회사인 엘리어스 스포츠뷰로에 따르면 클레멘스는 22년 341일로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구원투수로 등판한 간격이 가장 긴 투수로 기록됐다. 클레멘스는 선두 레이 더햄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통산 홈런 신기록에 도전 중인 배리 본즈(43)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라이언 클레스코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3루에 몰린 뒤 네이트 쉬어홀츠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1점을 내줬다. 페드로 펠리스를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친 클레멘스는 8회부터 카일 판스워스로 교체됐다. 1이닝 동안 1점을 내줬고 시즌 성적은 1승2패, 평균자책점은 5.09로 약간 올랐다. 양키스는 2-7로 패했고 개인 통산 749호 홈런으로 행크 아론의 755홈런에 6개 차로 다가 선 본즈는 이날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연합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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