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공화당 ‘스키니’ 코로나 지원법안 목요일 표결 |
민주당 의원의 반대는 물론 공화당 의원 20명도 지지 안해 축소된 지원법안 표결 미는 맥코넬 원내대표의 의도 의문 |
보스톤코리아 2020-09-09, 00:29:10 |
상원은 공화당이 제안한 축소된 골자 코로나바이러스 지원 법안을 10일 투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회전문지 더힐이 8일 보도했다.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이번 주 목요일께 상원 본회의에 이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백악관과 상의를 마친 맥코넬 대표는 7일 공화당 법안에 대한 표결은 이번 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8일 이 법안이 상정됐기 때문에 가장 빠른 시간에 표결이 이뤄질 수 있는 날짜는 10일 목요일이었다. 그러나 사실 이번 법안은 하나의 제스처에 불과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법안이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막고 통과되기 위해서는 60표가 필요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심지어 8일 맥코넬 대표가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공화당 의석인 51표도 얻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미 20여명의 공화당의원들은 추가 코로나지원법안에는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는 물론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도 못받는 법안의 표결을 밀어 부치는 의도가 무엇인지 상당한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법안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골자는 올해 말까지 $300의 추가 실업급여,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손해배상 청구 면책과 더불어, 1050억달러 학교지원, 160억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비용, 100억달러 우체국 대출 탕감 등이다. 또한 테드 크루즈 의원이 제안한 자녀학교비용 2년 세금 크레딧 법안도 추가됐다. 민주당이 이 법안에 동의할리는 만무하다. 척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 법안을 가망없는 법안이라 일축했다. “상원은 (힐스법안에 이어) 현재의 문제와 동떨어진 또 하나의 가망없는 법안에 전력투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맥코넬의 진정한 의도가 정치적이란 것이 의심스러우면 법안을 살펴보라. 이 법안은 민주당이 전혀 동의할 수 없는 독소조항으로 가득차 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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