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아마존 겨냥 맴버십 서비스 시작 |
보스톤코리아 2020-09-01, 22:09:45 |
월마트가 아마존 프라임을 겨냥해 9월 15일부터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마트플러스(Walmart+)라 부르는 이 멤버십은 1년에 $98 또는 월당 $12.95이며 16만여 물건에 대해 당일배송, 일부 브랜드 주유소에서 할인을 제공하며 계산대에서 기다리지 않고 계산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은 지난 2005년에 시작해 현재 1억 5천만명의 가입자가 있으며 매년 $119을 부과하고 있다. 프라임은 빠른 배송 및 홀푸즈 슈퍼마켓 사용시 할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등의 혜택들 주고 있다. 월마트 온라인 매출은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급속히 성장했으나 여전히 아마존에 멀찍이 떨어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마트는 올해 온라인 시장의 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경우 38%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월마트는 틱톡의 가능한 인수업체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의 법규 변경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입 등으로 인해 1억 사용자를 보유한 틱톡을 인수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월마트플러스는 무료 배송을 받기 위해서 여전히 $35이상을 구매해야 한다. 다만 식료품, 장난감, 화장지 비누 등의 가정용품은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월마트플러스는 매장에 주유소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 해당 주유소에서 5센트를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매사추세츠의 월마트 중에는 주유소가 함께 있는 곳이 없어 큰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회원들은 앱으로 물건을 스캔해 계산대르 거치지 않고 페이할 수 있게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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